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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에 무면허 상태로 귀성 고속버스 몬 50대 기사 검거
입력 2018.09.22 (13:36) 수정 2018.09.22 (16:45) 사회
음주에 무면허 상태로 추석 귀성 고속버스를 몰던 50대 기사가 뒤따르던 차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해당 버스가 경주 인근에서 "비틀거리며 이상하게 운행한다"는 주변 차량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의 공조요청을 받은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통도사와 양산 중간 지점에서 해당 버스를 발견해 갓길로 세운 뒤 버스 기사 59살 김 모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65%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당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버스는 새벽 5시부터 1시간가량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했으며,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겼었습니다. 경찰은 대형 운전면허 견인차 기사를 불러 양산 요금소까지 옮겼고, 요금소에 나와 있던 해당 버스업체 기사가 차를 몰아 부산에 뒤늦게 도착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기사 김 씨는 금호고속과 계약을 맺고 추석 연휴 기간 투입된 한 협력업체에서 2년 전 퇴사한 기사로, 오늘 서울~부산 간 노선을 임시로 운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는 김 씨의 면허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호고속 측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운전기사의 자격 여부를 검증하는 책임은 협정업체 측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에 도착한 승객들에게 우선 사과를 했고, 보상 방안 등을 추후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기사를 비롯해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 음주에 무면허 상태로 귀성 고속버스 몬 50대 기사 검거
    • 입력 2018-09-22 13:36:38
    • 수정2018-09-22 16:45:27
    사회
음주에 무면허 상태로 추석 귀성 고속버스를 몰던 50대 기사가 뒤따르던 차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해당 버스가 경주 인근에서 "비틀거리며 이상하게 운행한다"는 주변 차량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의 공조요청을 받은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통도사와 양산 중간 지점에서 해당 버스를 발견해 갓길로 세운 뒤 버스 기사 59살 김 모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65%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당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버스는 새벽 5시부터 1시간가량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했으며,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겼었습니다. 경찰은 대형 운전면허 견인차 기사를 불러 양산 요금소까지 옮겼고, 요금소에 나와 있던 해당 버스업체 기사가 차를 몰아 부산에 뒤늦게 도착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기사 김 씨는 금호고속과 계약을 맺고 추석 연휴 기간 투입된 한 협력업체에서 2년 전 퇴사한 기사로, 오늘 서울~부산 간 노선을 임시로 운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는 김 씨의 면허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호고속 측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운전기사의 자격 여부를 검증하는 책임은 협정업체 측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에 도착한 승객들에게 우선 사과를 했고, 보상 방안 등을 추후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기사를 비롯해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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