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베트남 주석 서거에 조의…“충격과 슬픔 금할 수 없어”

입력 2018.09.22 (13:45) 수정 2018.09.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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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별세와 관련해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꽝 주석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응웬 푸 쫑 베트남 서기장에게 조전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다낭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았던 장면을 회고하며 쩐 주석과 우정이 올해 3월 베트남 국빈방문으로 더욱 돈독해졌고 양국 간 교류가 신뢰를 바탕으로 넓어질 수 있었다고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던 말씀이 아직 생생한 데 이렇게 작별을 고해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유명을 달리하신 꽝 주석의 명복을 빈다며 응웬 티 히엔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민에게도 위대하고 든든한 지도자를 잃은 데 대해 진심으로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꽝 주석 서거 이후에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양국의 국민들이 함께 역내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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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2 13:45:36
    • 수정2018-09-22 14:32:0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별세와 관련해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꽝 주석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응웬 푸 쫑 베트남 서기장에게 조전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다낭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았던 장면을 회고하며 쩐 주석과 우정이 올해 3월 베트남 국빈방문으로 더욱 돈독해졌고 양국 간 교류가 신뢰를 바탕으로 넓어질 수 있었다고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던 말씀이 아직 생생한 데 이렇게 작별을 고해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유명을 달리하신 꽝 주석의 명복을 빈다며 응웬 티 히엔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민에게도 위대하고 든든한 지도자를 잃은 데 대해 진심으로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꽝 주석 서거 이후에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양국의 국민들이 함께 역내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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