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주석 별세 애도 이어져…쿠바는 조기게양

입력 2018.09.22 (17:36) 수정 2018.09.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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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이 희귀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별세하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조전을 보내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꽝 주석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성명에서 "꽝 주석은 미국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베트남과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꽝 동지는 베트남의 뛰어난 국가 지도자였다"면서 "베트남 개방과 혁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추모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도 잇따라 조전을 보내거나 트위터 등으로 조의를 표했습니다.

쿠바는 공공건물에 조기를 게양하고 각종 축제 등을 중지시켰습니다.

베트남 국회는 다음 달 본회의를 열어 후임 국가주석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당분간 당 티 응옥 틴 부주석이 직무를 대행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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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2 17:36:51
    • 수정2018-09-22 19:34:43
    국제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이 희귀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별세하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조전을 보내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꽝 주석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성명에서 "꽝 주석은 미국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베트남과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꽝 동지는 베트남의 뛰어난 국가 지도자였다"면서 "베트남 개방과 혁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추모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도 잇따라 조전을 보내거나 트위터 등으로 조의를 표했습니다.

쿠바는 공공건물에 조기를 게양하고 각종 축제 등을 중지시켰습니다.

베트남 국회는 다음 달 본회의를 열어 후임 국가주석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당분간 당 티 응옥 틴 부주석이 직무를 대행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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