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석 연휴도 24시간 가동

입력 2018.09.22 (19:39) 수정 2018.09.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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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문을 연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됩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 측 3명이 연락사무소에서 교대 근무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24시간 업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협의해야 할 사안이 생기더라도 별문제 없이 남북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남측은 토요일인 오늘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연휴가 이어지는 데 비해 북측은 추석에 당일 하루만 쉽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연락사무소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한 본격적인 남북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조기 개소를 위한 기존 면회소 복구와 10월 중 열기로 한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산림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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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2 19:39:04
    • 수정2018-09-22 19:43:50
    정치
지난 14일 문을 연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됩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 측 3명이 연락사무소에서 교대 근무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24시간 업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협의해야 할 사안이 생기더라도 별문제 없이 남북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남측은 토요일인 오늘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연휴가 이어지는 데 비해 북측은 추석에 당일 하루만 쉽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연락사무소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한 본격적인 남북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조기 개소를 위한 기존 면회소 복구와 10월 중 열기로 한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산림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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