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콘크리트보다 강도 2.5배”…주목받는 ‘목조’ 건축물

입력 2018.09.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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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아파트 단지 앞으로 나무 건물이 눈에 띕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과 보는 물론 벽면과 바닥까지 모두 목재로 만들었습니다.

국내산 낙엽송을 활용한 높이 18미터, 4층 건물로 강도 면에서 콘크리트 건물에 뒤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5층짜리 목조 건물도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목조 건축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또 경제성도 확보하면서 나무가 콘크리트를 대체할 건축자재로서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2시간 동안 화재에 견디는 목재가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건축법상 고층 건축물 조건을 충족해, 앞으로 10층 규모의 목조 아파트 건설도 가능해졌습니다.

목재는 열 전도율이 낮아 폭염을 누그러뜨릴 수도 있고, 지진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도 콘크리트보다 우수합니다.

목조 건축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캐나다에서는 18층짜리 대학 기숙사가 지어졌고, 미국과 영국에서는 80층짜리 초고층 건물도 설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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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콘크리트보다 강도 2.5배”…주목받는 ‘목조’ 건축물
    • 입력 2018-09-22 22:18:33
    자막뉴스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아파트 단지 앞으로 나무 건물이 눈에 띕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과 보는 물론 벽면과 바닥까지 모두 목재로 만들었습니다.

국내산 낙엽송을 활용한 높이 18미터, 4층 건물로 강도 면에서 콘크리트 건물에 뒤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5층짜리 목조 건물도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목조 건축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또 경제성도 확보하면서 나무가 콘크리트를 대체할 건축자재로서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2시간 동안 화재에 견디는 목재가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건축법상 고층 건축물 조건을 충족해, 앞으로 10층 규모의 목조 아파트 건설도 가능해졌습니다.

목재는 열 전도율이 낮아 폭염을 누그러뜨릴 수도 있고, 지진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도 콘크리트보다 우수합니다.

목조 건축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캐나다에서는 18층짜리 대학 기숙사가 지어졌고, 미국과 영국에서는 80층짜리 초고층 건물도 설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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