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점심 직후 졸음운전, 자정 음주운전 최다”…추석연휴 운전 주의

입력 2018.09.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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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차량, 앞 차량이 멈춰있는데도 속도도 줄이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국도를 달리던 이 차량은 굽은 길에서 직진을 하더니 가드레일에 부딪힙니다.

모두 사고시간은 오후, 그리고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추정됩니다.

추석 연휴엔 이 같은 오후 졸음운전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한 보험사에 최근 5년간 접수된 사고를 분석해봤더니 추석 연휴 기간의 하루 평균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평소 주말보다 10% 넘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심을 먹은 직후면서, 차량 정체도 심한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음주 운전 사고도 평소보다 증가하는데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집중됐습니다.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승차 인원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 1건 발생시 부상자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타고 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졸음운전을 피하려면 출발 전 6시간 이상 잠을 자고 운전 중에도 최소 두세 시간마다 쉬는 것이 좋습니다.

또, 큰 부상을 막기 위해 앞자리든 뒷자리든 안전띠를 꼭 챙겨야 합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치사율은 맸을 경우의 12배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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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점심 직후 졸음운전, 자정 음주운전 최다”…추석연휴 운전 주의
    • 입력 2018-09-22 22: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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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차량, 앞 차량이 멈춰있는데도 속도도 줄이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국도를 달리던 이 차량은 굽은 길에서 직진을 하더니 가드레일에 부딪힙니다.

모두 사고시간은 오후, 그리고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추정됩니다.

추석 연휴엔 이 같은 오후 졸음운전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한 보험사에 최근 5년간 접수된 사고를 분석해봤더니 추석 연휴 기간의 하루 평균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평소 주말보다 10% 넘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심을 먹은 직후면서, 차량 정체도 심한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음주 운전 사고도 평소보다 증가하는데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집중됐습니다.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승차 인원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 1건 발생시 부상자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타고 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졸음운전을 피하려면 출발 전 6시간 이상 잠을 자고 운전 중에도 최소 두세 시간마다 쉬는 것이 좋습니다.

또, 큰 부상을 막기 위해 앞자리든 뒷자리든 안전띠를 꼭 챙겨야 합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치사율은 맸을 경우의 12배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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