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KTX 무임승차 얌체족 극성…운임 30배 철퇴

입력 2018.09.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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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안, 한 남성이 승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걷어찹니다.

일반 표를 끊고 특실에 앉아있다 승무원이 표를 확인하려 하자 벌어진 일입니다.

최근엔 무임승차한 50대 남성이 단속에 걸리자 인질극까지 벌이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제값을 내지 않고 열차를 타는, '무임승차' 승객들은 올 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KTX 부정승차로 적발된 사례자가 올해 8월까지 6만 7천 명.

무임승차의 경우가 80%를 넘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값 주고 표를 산 승객들에게선 억울하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무임승차가 걸릴 경우 정상요금의 최고 30배까지, 할인 승차권을 부정 사용하면 최고 10배까지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실제로 7월, 광명에서 대전으로 가는 KTX 승차권을 위조한 승객은 63만 원이 넘는 금액을 물어냈습니다.

[홍승표/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 : "단말기에 단속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서 열차 안에서 단속하고, 일부 역과 열차에는 기동 검표 조를 투입해 단속하기도 합니다."]

코레일은 악의적으로 부가 운임 납부를 거부한 사람들에 대해선 민사소송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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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4 0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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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안, 한 남성이 승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걷어찹니다.

일반 표를 끊고 특실에 앉아있다 승무원이 표를 확인하려 하자 벌어진 일입니다.

최근엔 무임승차한 50대 남성이 단속에 걸리자 인질극까지 벌이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제값을 내지 않고 열차를 타는, '무임승차' 승객들은 올 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KTX 부정승차로 적발된 사례자가 올해 8월까지 6만 7천 명.

무임승차의 경우가 80%를 넘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값 주고 표를 산 승객들에게선 억울하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무임승차가 걸릴 경우 정상요금의 최고 30배까지, 할인 승차권을 부정 사용하면 최고 10배까지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실제로 7월, 광명에서 대전으로 가는 KTX 승차권을 위조한 승객은 63만 원이 넘는 금액을 물어냈습니다.

[홍승표/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 : "단말기에 단속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서 열차 안에서 단속하고, 일부 역과 열차에는 기동 검표 조를 투입해 단속하기도 합니다."]

코레일은 악의적으로 부가 운임 납부를 거부한 사람들에 대해선 민사소송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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