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중앙통신 “리용호 외무상,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으로 출발”

입력 2018.09.24 (17:10) 수정 2018.09.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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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오늘(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공화국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73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고, 리 외무상의 구체적인 뉴욕 일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 오전 10시쯤 북한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고, 하루 체류한 뒤 내일(25일) 뉴욕으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민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국장과 리동일 국제기구국 부국장이 리 외무상을 수행하며 뉴욕행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는 29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리 외무상에게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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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4 17:10:50
    • 수정2018-09-24 17:14:24
    정치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오늘(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공화국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73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고, 리 외무상의 구체적인 뉴욕 일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 오전 10시쯤 북한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고, 하루 체류한 뒤 내일(25일) 뉴욕으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민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국장과 리동일 국제기구국 부국장이 리 외무상을 수행하며 뉴욕행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는 29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리 외무상에게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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