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추석 맞아 ‘열사릉’에 조화…고위간부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추석 당일인 오늘(24일) 유공자들의 묘소인 열사릉에 조화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대성산 혁명열사릉과 신미리 애국열사릉,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에 추석을 맞이하여 화환들이 헌화되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열사릉들과 열사묘의 화환 진정대에 놓여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헌화 행사에는 박광호·태종수·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명수 군 차수, 김수길 총정치국장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대성산 혁명열사릉은 항일 빨치산 등의 유골이 묻힌 공동묘지이고, 신미리 애국열사릉은 북한 정권 수립과 유지에 기여한 고위 간부와 유공자들의 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