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서 주행중 KTX 열차 사고…운행 1시간 40분 지연

입력 2018.09.27 (00:41) 수정 2018.09.2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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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주행 중 사고가 나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귀경 행렬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어젯(26일)밤 10시 10분쯤 강원 횡성군 둔내역과 횡성역 중간 지점을 달리던 KTX 열차가 차체 아랫부분이 미확인 물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차체 일부가 찌그러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열차는 밤 9시 30분 강릉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귀경 열차로,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39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어젯밤 11시 38분 서울역 도착 예정이었던 열차가 1시간 40분정도 지연돼 오늘(27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에서 연계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열차 운행 지연에 따른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열차를 정차시키고, 운행 가능 여부와 긴급 안전 점검을 마친 뒤 가장 가까운 역인 횡성역으로 천천히 이동해 미리 대기하던 대체 KTX 열차로 모든 탑승객을 이송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날이 밝는 대로 사고가 난 선로와 열차 차체 점검을 거쳐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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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횡성서 주행중 KTX 열차 사고…운행 1시간 40분 지연
    • 입력 2018-09-27 00:41:36
    • 수정2018-09-27 04:19:05
    사회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주행 중 사고가 나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귀경 행렬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어젯(26일)밤 10시 10분쯤 강원 횡성군 둔내역과 횡성역 중간 지점을 달리던 KTX 열차가 차체 아랫부분이 미확인 물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차체 일부가 찌그러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열차는 밤 9시 30분 강릉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귀경 열차로,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39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어젯밤 11시 38분 서울역 도착 예정이었던 열차가 1시간 40분정도 지연돼 오늘(27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에서 연계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열차 운행 지연에 따른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열차를 정차시키고, 운행 가능 여부와 긴급 안전 점검을 마친 뒤 가장 가까운 역인 횡성역으로 천천히 이동해 미리 대기하던 대체 KTX 열차로 모든 탑승객을 이송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날이 밝는 대로 사고가 난 선로와 열차 차체 점검을 거쳐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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