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연쇄 회담…외교·경제·스포츠 현안 논의

입력 2018.09.27 (02:38) 수정 2018.09.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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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간 오늘(26일) 새벽 압데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 등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쇄 회담을 통해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와 LG전자, GS건설 등 이집트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량 공급사업에 대한 엘시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스페인 대통령과는 한-칠레 FTA 개선 협상,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PA) 준회원국 가입 등 상호 관심 분야 협력을 통해 기존의 경제, 통상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장에게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공동으로 유치하는 방안과 관련해 초기에 협의가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남북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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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7 02:38:09
    • 수정2018-09-27 02:57:43
    정치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간 오늘(26일) 새벽 압데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 등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쇄 회담을 통해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와 LG전자, GS건설 등 이집트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량 공급사업에 대한 엘시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스페인 대통령과는 한-칠레 FTA 개선 협상,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PA) 준회원국 가입 등 상호 관심 분야 협력을 통해 기존의 경제, 통상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장에게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공동으로 유치하는 방안과 관련해 초기에 협의가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남북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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