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4조 원…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입력 2018.09.27 (08:49) 수정 2018.09.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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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4조 원으로, 토목과 건축공사가 모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공사 계약을 할 때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되는 금액입니다.

사업 주체별로 공공 부문 계약액은 10조 7천억 원으로 정부재정 조기집행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은 43조 3천억 원으로 4.7% 증가했습니다.

공종별로 봤을 때 건축은 착공 물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4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토목은 11조 1천억 원으로 2.9%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올 1분기에 집중된 도로·철도 공사가 2분기에는 줄어든 영향으로 전 분기에 비해 53.2% 감소했습니다.

올해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21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2% 늘었습니다.

반면 51∼100위 기업은 2조 6천억 원으로 26.4% 줄었고, 101∼300위는 3조 9천억 원으로 20.1% 감소했습니다.

301∼1천위 기업은 4조 3천억 원으로 7.5% 줄었고, 그 외 기업이 22조 원으로 17.4% 증가했습니다.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27조 4천억 원, 지방은 0.3% 증가한 26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31조 8천억 원, 지방은 1.5% 증가한 22조 2천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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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7 08:49:52
    • 수정2018-09-27 08:53:34
    경제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4조 원으로, 토목과 건축공사가 모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공사 계약을 할 때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되는 금액입니다.

사업 주체별로 공공 부문 계약액은 10조 7천억 원으로 정부재정 조기집행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은 43조 3천억 원으로 4.7% 증가했습니다.

공종별로 봤을 때 건축은 착공 물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4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토목은 11조 1천억 원으로 2.9%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올 1분기에 집중된 도로·철도 공사가 2분기에는 줄어든 영향으로 전 분기에 비해 53.2% 감소했습니다.

올해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21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2% 늘었습니다.

반면 51∼100위 기업은 2조 6천억 원으로 26.4% 줄었고, 101∼300위는 3조 9천억 원으로 20.1% 감소했습니다.

301∼1천위 기업은 4조 3천억 원으로 7.5% 줄었고, 그 외 기업이 22조 원으로 17.4% 증가했습니다.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27조 4천억 원, 지방은 0.3% 증가한 26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31조 8천억 원, 지방은 1.5% 증가한 22조 2천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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