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판문점선언 비준 서둘러야”…정의 “연내 종전선언으로 달려가야”

입력 2018.09.27 (10:44) 수정 2018.09.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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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한반도 평화 흐름에 발맞춰 국회가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판문점선언을 비준하는 데 자유한국당과 보수 야당이 동참하는 것이 역사의 흐름에 낙오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이제 70년 남북관계는 적국 시대에서 우방국 시대로 가야 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를 빨리 끝내고 경제에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말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국회도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은 "올해 안에 남북미 모두가 확약하는 종전선언으로 한달음에 달려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했고 북미 양 정상의 대화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끝내고 초당적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면서 "정의당은 남북국회회담을 비롯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모든 노력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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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7 10:44:09
    • 수정2018-09-27 1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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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한반도 평화 흐름에 발맞춰 국회가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판문점선언을 비준하는 데 자유한국당과 보수 야당이 동참하는 것이 역사의 흐름에 낙오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이제 70년 남북관계는 적국 시대에서 우방국 시대로 가야 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를 빨리 끝내고 경제에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말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국회도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은 "올해 안에 남북미 모두가 확약하는 종전선언으로 한달음에 달려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했고 북미 양 정상의 대화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끝내고 초당적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면서 "정의당은 남북국회회담을 비롯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모든 노력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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