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김정은과 마주볼 것…결정된 건 없어”

입력 2018.09.27 (10:52) 수정 2018.09.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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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일본 NHK가 생중계한 현지 기자회견에서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마주 볼(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도 "현재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북일정상회담을 하는 이상 납치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앞서 유엔총회 연설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김 위원장은 납치문제도 포함해 아베 총리와 마주 볼(만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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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7 10:52:38
    • 수정2018-09-27 10:55:29
    국제
아베 일본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일본 NHK가 생중계한 현지 기자회견에서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마주 볼(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도 "현재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북일정상회담을 하는 이상 납치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앞서 유엔총회 연설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김 위원장은 납치문제도 포함해 아베 총리와 마주 볼(만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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