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개성만월대 공동발굴 재개 연기 요청”

입력 2018.09.27 (11:04) 수정 2018.09.27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측이 오늘부터 착수 예정이었던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사업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7일) 기자들과 만나 "북측 민화협이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발굴 인력 부족 등 내부 행정적인 준비 등의 사유로 오늘 착수 예정이었던 개성 만월대 사업의 재개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역사학자협의회는 북측 민화협과 재개 관련한 협의 계속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북측은 지난 25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역사학자협의회 앞으로 이같은 요청을 해 왔으며 다시 준비가 되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통일부와 함께 지난 6일 개성에서 북한 민화협과 실무회의를 개최해 오늘부터 3개월 동안 제8차 만월대 공동조사와 유적 보존사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일부 “北, 개성만월대 공동발굴 재개 연기 요청”
    • 입력 2018-09-27 11:04:24
    • 수정2018-09-27 11:06:07
    정치
북측이 오늘부터 착수 예정이었던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사업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7일) 기자들과 만나 "북측 민화협이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발굴 인력 부족 등 내부 행정적인 준비 등의 사유로 오늘 착수 예정이었던 개성 만월대 사업의 재개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역사학자협의회는 북측 민화협과 재개 관련한 협의 계속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북측은 지난 25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역사학자협의회 앞으로 이같은 요청을 해 왔으며 다시 준비가 되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통일부와 함께 지난 6일 개성에서 북한 민화협과 실무회의를 개최해 오늘부터 3개월 동안 제8차 만월대 공동조사와 유적 보존사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