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부동산대책 직전 속도 조절…지난달 분양 물량 40%↓
입력 2018.09.27 (11:40)
수정 2018.09.27 (1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둔 지난달 주택업계가 공동주택 사업 속도를 조절해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 4천41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천992호)에 비해 3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6천39호로 작년보다 44.7%, 지방은 8천372호로 지난해보다 3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전국의 분양 물량은 5년 평균치(3만 477호)에 비해서는 52.7% 줄었습니다.
이는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주택업계가 대책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일반 분양은 6천850호로 작년보다 61.3% 줄었고 조합원분은 2천374호로 27.7% 감소했습니다.
반면 준공 물량 증가세는 유지됐습니다. 8월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5만 3천737호로 지난해 같은 달(5만 1천587호)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2만 6천541호로 지난해보다 10.7% 줄었지만 지방은 2만 7천196호로 24.3%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는 4만 504호로 지난해보다 15.2%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3천233호로 19.5% 줄었습니다.
1∼8월 누계 준공 물량(40만 1천194호)은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37.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35만 4천221호)에 비해 13.3% 늘어난 것입니다. 8월까지 누계 준공 물량은 국토부가 2005년 입주 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3만 8천299호로 지난해 같은 달(4만 8천502호) 대비 21.0%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2만 1천620호로 3.4%, 지방은 1만 6천679호로 36.2% 줄어 지방의 감소폭이 훨씬 컸습니다.
8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3만 393호로 작년 같은 달(5만 1천554호) 대비 4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1만 5천789호로 41.3% 줄었고 지방은 1만 4천604호로 40.7%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 4천41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천992호)에 비해 3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6천39호로 작년보다 44.7%, 지방은 8천372호로 지난해보다 3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전국의 분양 물량은 5년 평균치(3만 477호)에 비해서는 52.7% 줄었습니다.
이는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주택업계가 대책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일반 분양은 6천850호로 작년보다 61.3% 줄었고 조합원분은 2천374호로 27.7% 감소했습니다.
반면 준공 물량 증가세는 유지됐습니다. 8월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5만 3천737호로 지난해 같은 달(5만 1천587호)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2만 6천541호로 지난해보다 10.7% 줄었지만 지방은 2만 7천196호로 24.3%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는 4만 504호로 지난해보다 15.2%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3천233호로 19.5% 줄었습니다.
1∼8월 누계 준공 물량(40만 1천194호)은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37.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35만 4천221호)에 비해 13.3% 늘어난 것입니다. 8월까지 누계 준공 물량은 국토부가 2005년 입주 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3만 8천299호로 지난해 같은 달(4만 8천502호) 대비 21.0%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2만 1천620호로 3.4%, 지방은 1만 6천679호로 36.2% 줄어 지방의 감소폭이 훨씬 컸습니다.
8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3만 393호로 작년 같은 달(5만 1천554호) 대비 4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1만 5천789호로 41.3% 줄었고 지방은 1만 4천604호로 40.7%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13 부동산대책 직전 속도 조절…지난달 분양 물량 40%↓
-
- 입력 2018-09-27 11:40:11
- 수정2018-09-27 11:44:05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둔 지난달 주택업계가 공동주택 사업 속도를 조절해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 4천41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천992호)에 비해 3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6천39호로 작년보다 44.7%, 지방은 8천372호로 지난해보다 3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전국의 분양 물량은 5년 평균치(3만 477호)에 비해서는 52.7% 줄었습니다.
이는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주택업계가 대책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일반 분양은 6천850호로 작년보다 61.3% 줄었고 조합원분은 2천374호로 27.7% 감소했습니다.
반면 준공 물량 증가세는 유지됐습니다. 8월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5만 3천737호로 지난해 같은 달(5만 1천587호)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2만 6천541호로 지난해보다 10.7% 줄었지만 지방은 2만 7천196호로 24.3%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는 4만 504호로 지난해보다 15.2%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3천233호로 19.5% 줄었습니다.
1∼8월 누계 준공 물량(40만 1천194호)은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37.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35만 4천221호)에 비해 13.3% 늘어난 것입니다. 8월까지 누계 준공 물량은 국토부가 2005년 입주 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3만 8천299호로 지난해 같은 달(4만 8천502호) 대비 21.0%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2만 1천620호로 3.4%, 지방은 1만 6천679호로 36.2% 줄어 지방의 감소폭이 훨씬 컸습니다.
8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3만 393호로 작년 같은 달(5만 1천554호) 대비 4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1만 5천789호로 41.3% 줄었고 지방은 1만 4천604호로 40.7%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 4천41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천992호)에 비해 3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6천39호로 작년보다 44.7%, 지방은 8천372호로 지난해보다 3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전국의 분양 물량은 5년 평균치(3만 477호)에 비해서는 52.7% 줄었습니다.
이는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주택업계가 대책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일반 분양은 6천850호로 작년보다 61.3% 줄었고 조합원분은 2천374호로 27.7% 감소했습니다.
반면 준공 물량 증가세는 유지됐습니다. 8월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5만 3천737호로 지난해 같은 달(5만 1천587호)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2만 6천541호로 지난해보다 10.7% 줄었지만 지방은 2만 7천196호로 24.3%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는 4만 504호로 지난해보다 15.2%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3천233호로 19.5% 줄었습니다.
1∼8월 누계 준공 물량(40만 1천194호)은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37.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35만 4천221호)에 비해 13.3% 늘어난 것입니다. 8월까지 누계 준공 물량은 국토부가 2005년 입주 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3만 8천299호로 지난해 같은 달(4만 8천502호) 대비 21.0%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2만 1천620호로 3.4%, 지방은 1만 6천679호로 36.2% 줄어 지방의 감소폭이 훨씬 컸습니다.
8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3만 393호로 작년 같은 달(5만 1천554호) 대비 4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1만 5천789호로 41.3% 줄었고 지방은 1만 4천604호로 40.7%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오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