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제사회, 北 새로운 선택에 화답해야”
입력 2018.09.27 (12:00)
수정 2018.09.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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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마지막 날인 오늘(27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는 호소였습니다.
먼저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먼저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지난 유엔 총회에서 '북한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던 대로 이제 북한이 오랜 고립에서 벗어나 세계 앞에 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 노선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제 국제사회는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줘야 한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은 동북아 평화와 협력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제안은 에너지와 경제 공동체, 나아가 다자 간 평화 안보체제로 진전될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유엔의 정신인 다자주의를 실현하고 공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국제사회가 지지와 협력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문 대통령은 27년 전 남과 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하면서 언젠가는 화해, 협력을 통해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남북은 지금 그 다짐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마지막 날인 오늘(27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는 호소였습니다.
먼저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먼저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지난 유엔 총회에서 '북한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던 대로 이제 북한이 오랜 고립에서 벗어나 세계 앞에 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 노선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제 국제사회는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줘야 한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은 동북아 평화와 협력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제안은 에너지와 경제 공동체, 나아가 다자 간 평화 안보체제로 진전될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유엔의 정신인 다자주의를 실현하고 공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국제사회가 지지와 협력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문 대통령은 27년 전 남과 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하면서 언젠가는 화해, 협력을 통해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남북은 지금 그 다짐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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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27 12:05:33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마지막 날인 오늘(27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는 호소였습니다.
먼저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먼저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지난 유엔 총회에서 '북한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던 대로 이제 북한이 오랜 고립에서 벗어나 세계 앞에 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 노선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제 국제사회는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줘야 한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은 동북아 평화와 협력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제안은 에너지와 경제 공동체, 나아가 다자 간 평화 안보체제로 진전될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유엔의 정신인 다자주의를 실현하고 공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국제사회가 지지와 협력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문 대통령은 27년 전 남과 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하면서 언젠가는 화해, 협력을 통해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남북은 지금 그 다짐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마지막 날인 오늘(27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는 호소였습니다.
먼저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먼저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지난 유엔 총회에서 '북한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던 대로 이제 북한이 오랜 고립에서 벗어나 세계 앞에 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 노선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제 국제사회는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줘야 한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은 동북아 평화와 협력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제안은 에너지와 경제 공동체, 나아가 다자 간 평화 안보체제로 진전될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유엔의 정신인 다자주의를 실현하고 공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국제사회가 지지와 협력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문 대통령은 27년 전 남과 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하면서 언젠가는 화해, 협력을 통해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남북은 지금 그 다짐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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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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