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종전선언 언급하며 ‘평화’ 호소…오늘 귀국길
입력 2018.09.27 (12:02)
수정 2018.09.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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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은 또, 종전선언 문제를 유엔 총회에서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의 유엔 제재 틀 안에서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한반도가 65년 동안 전쟁이 잠시 중단된 상태, 즉 정전 상황이라는 사실을 각국 대표들에게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평화 체제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전쟁 종식을 꼽으며 매우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첫 단추로서 유엔 총회에선 처음으로 종전 선언을 언급하며, 남·북·미를 넘어 국제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 관련국들 사이에서 실행되고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들 모두 서로 신뢰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걸음 씩 평화에 다가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여정이 기존 유엔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은 유엔이 채택한 결의들을 지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가 직면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와 개발 인권을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을 강조하는 동시에, 실질적 성평등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연설을 끝으로 3박 5일 동안의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종전선언 문제를 유엔 총회에서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의 유엔 제재 틀 안에서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한반도가 65년 동안 전쟁이 잠시 중단된 상태, 즉 정전 상황이라는 사실을 각국 대표들에게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평화 체제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전쟁 종식을 꼽으며 매우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첫 단추로서 유엔 총회에선 처음으로 종전 선언을 언급하며, 남·북·미를 넘어 국제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 관련국들 사이에서 실행되고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들 모두 서로 신뢰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걸음 씩 평화에 다가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여정이 기존 유엔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은 유엔이 채택한 결의들을 지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가 직면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와 개발 인권을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을 강조하는 동시에, 실질적 성평등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연설을 끝으로 3박 5일 동안의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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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27 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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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또, 종전선언 문제를 유엔 총회에서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의 유엔 제재 틀 안에서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한반도가 65년 동안 전쟁이 잠시 중단된 상태, 즉 정전 상황이라는 사실을 각국 대표들에게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평화 체제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전쟁 종식을 꼽으며 매우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첫 단추로서 유엔 총회에선 처음으로 종전 선언을 언급하며, 남·북·미를 넘어 국제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 관련국들 사이에서 실행되고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들 모두 서로 신뢰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걸음 씩 평화에 다가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여정이 기존 유엔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은 유엔이 채택한 결의들을 지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가 직면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와 개발 인권을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을 강조하는 동시에, 실질적 성평등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연설을 끝으로 3박 5일 동안의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종전선언 문제를 유엔 총회에서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의 유엔 제재 틀 안에서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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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한반도가 65년 동안 전쟁이 잠시 중단된 상태, 즉 정전 상황이라는 사실을 각국 대표들에게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평화 체제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전쟁 종식을 꼽으며 매우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첫 단추로서 유엔 총회에선 처음으로 종전 선언을 언급하며, 남·북·미를 넘어 국제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 관련국들 사이에서 실행되고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들 모두 서로 신뢰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걸음 씩 평화에 다가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여정이 기존 유엔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은 유엔이 채택한 결의들을 지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가 직면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와 개발 인권을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을 강조하는 동시에, 실질적 성평등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연설을 끝으로 3박 5일 동안의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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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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