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기업인들 다음 달 방북 추진…“해외경제인 교류 의미”

입력 2018.09.27 (15:09) 수정 2018.09.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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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상공인단체와 경제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다음 달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100명에서 150명 규모로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한상총연합회는 지난달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초청장을 받았으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진들이 다음 달 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한상총연합회는 "민간 경제인 차원의 첫 교류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대북 제재 아래 해외 기업인들이 북측과 할 수 있는 교류를 찾아보고 투자 환경의 기반을 닦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한상총연합회 회장인 한창우 일본 마루한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종범 유럽한인상공인회장 등이 동행 의지를 밝혔지만 거주국 정부의 승인도 받아야 해서 방북 규모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1993년 결성된 한상총연합회에는 전 세계 68개국 246개 한인상공인단체와 경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일본 11위(지난해 기준)의 부호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이 결성 초기부터 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이사장은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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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9-27 15: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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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100명에서 150명 규모로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한상총연합회는 지난달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초청장을 받았으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진들이 다음 달 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한상총연합회는 "민간 경제인 차원의 첫 교류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대북 제재 아래 해외 기업인들이 북측과 할 수 있는 교류를 찾아보고 투자 환경의 기반을 닦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한상총연합회 회장인 한창우 일본 마루한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종범 유럽한인상공인회장 등이 동행 의지를 밝혔지만 거주국 정부의 승인도 받아야 해서 방북 규모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1993년 결성된 한상총연합회에는 전 세계 68개국 246개 한인상공인단체와 경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일본 11위(지난해 기준)의 부호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이 결성 초기부터 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이사장은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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