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백남기·쌍용차 등 공권력 피해자께 깊은 사과”

입력 2018.09.27 (15:20) 수정 2018.09.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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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고(故) 백남기 농민 사건과 쌍용차노조 진압사건·용산참사 등에 대해 "비록 과거 정부에서 빚어졌지만, 잘못되고 불행한 이들 사건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앞서 발표한 백남기 농민 사건·쌍용차노조 진압사건·용산참사 진상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권력은 엄정하게 집행돼야 하고 동시에 공권력은 남용되거나 오용되지 않아야 한다"며, "그것이 법치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의 권고 하나하나에 대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마련해 국민들께 설명하고 확실하게 실천하겠다"며,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공권력을 바로 세워 불법은 없애면서 국민은 보호하는 '국민의 경찰', '선진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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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총리 “백남기·쌍용차 등 공권력 피해자께 깊은 사과”
    • 입력 2018-09-27 15:20:44
    • 수정2018-09-27 15:23:31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故) 백남기 농민 사건과 쌍용차노조 진압사건·용산참사 등에 대해 "비록 과거 정부에서 빚어졌지만, 잘못되고 불행한 이들 사건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앞서 발표한 백남기 농민 사건·쌍용차노조 진압사건·용산참사 진상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권력은 엄정하게 집행돼야 하고 동시에 공권력은 남용되거나 오용되지 않아야 한다"며, "그것이 법치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의 권고 하나하나에 대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마련해 국민들께 설명하고 확실하게 실천하겠다"며,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공권력을 바로 세워 불법은 없애면서 국민은 보호하는 '국민의 경찰', '선진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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