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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김정은 친서 극찬…비핵화·종전 선언 ‘빅딜’ 어떻게 되나
입력 2018.09.27 (21:07) 수정 2018.09.27 (22:2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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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회담 개최는 이제 기정사실처럼 굳어져 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경이 뭔지 궁금합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전종철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곧 만나겠다고 말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걸까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양복 안주머니에 있던 김 위원장 친서를 꺼내보였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통해서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역사적이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며 극찬했습니다.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김위원장이 비핵화를 끝내기를 바란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점을 감안하면 편지 속에 진전된 비핵화 조치가 언급돼 있지 않을까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로 시설 해체를 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는데요.

이어서 조만간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면서 2차정상회담이 머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비핵화에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 즉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얘기는 어떤 뜻입니까?

[기자]

네, 비핵화 협상을 시간에 쫓기듯 서두르지 않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에 비핵화 시한을 트럼프의 첫 임기가 끝나는 2021년 1월로 못박고 이는 김 위원장이 약속한 것이라고 설명해 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서두르지 않겠다, 제재를 유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해 왔는데, 이번엔 대통령이 비핵화 시한을 없애겠다고 공언한 셈입니다.

특히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빅딜이 추진되는 와중에 미국이 속도 조절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앵커]

비핵화 후속조치와 종전선언을 교환하는 이른바 빅딜설이 나오고 있던데요. 이건 가능성이 얼마나 있습니까?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질 거냐는 질문에 폼페이오장관은 예단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진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폼페이오는 정상회담 성과를 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결국 만족할만한 비핵화 조치를 얻어내면 종전선언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다만 미국내 북한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감안하면, 빅 딜 역시 신중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그 시기도 유동적입니다.

결국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이를 계기로 한 비핵화.관계개선의 향방은 모레 이용호 외무상의 유엔 연설에 이은 다음달 폼페이오의 4차 방북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김정은 친서 극찬…비핵화·종전 선언 ‘빅딜’ 어떻게 되나
    • 입력 2018-09-27 21:09:59
    • 수정2018-09-27 22:24:37
    뉴스 9
[앵커]

2차 북미회담 개최는 이제 기정사실처럼 굳어져 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경이 뭔지 궁금합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전종철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곧 만나겠다고 말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걸까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양복 안주머니에 있던 김 위원장 친서를 꺼내보였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통해서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역사적이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며 극찬했습니다.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김위원장이 비핵화를 끝내기를 바란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점을 감안하면 편지 속에 진전된 비핵화 조치가 언급돼 있지 않을까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로 시설 해체를 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는데요.

이어서 조만간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면서 2차정상회담이 머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비핵화에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 즉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얘기는 어떤 뜻입니까?

[기자]

네, 비핵화 협상을 시간에 쫓기듯 서두르지 않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에 비핵화 시한을 트럼프의 첫 임기가 끝나는 2021년 1월로 못박고 이는 김 위원장이 약속한 것이라고 설명해 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서두르지 않겠다, 제재를 유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해 왔는데, 이번엔 대통령이 비핵화 시한을 없애겠다고 공언한 셈입니다.

특히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빅딜이 추진되는 와중에 미국이 속도 조절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앵커]

비핵화 후속조치와 종전선언을 교환하는 이른바 빅딜설이 나오고 있던데요. 이건 가능성이 얼마나 있습니까?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질 거냐는 질문에 폼페이오장관은 예단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진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폼페이오는 정상회담 성과를 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결국 만족할만한 비핵화 조치를 얻어내면 종전선언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다만 미국내 북한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감안하면, 빅 딜 역시 신중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그 시기도 유동적입니다.

결국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이를 계기로 한 비핵화.관계개선의 향방은 모레 이용호 외무상의 유엔 연설에 이은 다음달 폼페이오의 4차 방북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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