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강진·지진해일 사망 832명으로 늘어…“8층 호텔도 무너져”

입력 2018.09.30 (16:23) 수정 2018.09.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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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83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이 28일(현지시간) "사망자 숫자가 8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이어 이번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지역이 애초 생각한 것보다 더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관계자는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을 덮친 규모 7.5의 지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29일 저녁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420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지진으로 팔루시 시내 한 8층짜리 호텔이 무너지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일부 투숙객이 잔해 밑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팔루시 시내 4층짜리 쇼핑센터에서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재난 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사망자 보고가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도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관 기사] 인니 강진·지진해일 참사 “수천 명 사망 가능성”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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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30 16:23:00
    • 수정2018-09-30 17:51:31
    국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83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이 28일(현지시간) "사망자 숫자가 8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이어 이번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지역이 애초 생각한 것보다 더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관계자는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을 덮친 규모 7.5의 지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29일 저녁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420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지진으로 팔루시 시내 한 8층짜리 호텔이 무너지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일부 투숙객이 잔해 밑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팔루시 시내 4층짜리 쇼핑센터에서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재난 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사망자 보고가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도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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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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