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트럼프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왜?

입력 2018.10.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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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양복 안주머니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꺼내든 트럼프 대통령.

역사적이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며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7일 : "김위원장에게서 어제 받은 편지를 보여드렸는데요, 이건 정말 훌륭한 편지입니다."]

웨스트버지니아 유세 연설에선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밀고 당기는 연인 사이에 비유합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과거에 저와 김 위원장은 서로 거칠게 나왔고 우리는 밀고 당기며 오락가락했습니다."]

급기야 김 위원장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리고 우리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저에게 아름답고 대단한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는 건, 주로 자신의 북한 관련 성과를 부각시키기 위한 차원입니다.

CNN은 트럼프가 김정은과 두번째 데이트는 언제 할 거냐고 농담조로 운을 뗀 뒤, 김위원장을 좋아하든 사랑하든 정작 중요한 건 비핵화를 이루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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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트럼프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왜?
    • 입력 2018-10-01 07:20:47
    자막뉴스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양복 안주머니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꺼내든 트럼프 대통령.

역사적이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며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7일 : "김위원장에게서 어제 받은 편지를 보여드렸는데요, 이건 정말 훌륭한 편지입니다."]

웨스트버지니아 유세 연설에선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밀고 당기는 연인 사이에 비유합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과거에 저와 김 위원장은 서로 거칠게 나왔고 우리는 밀고 당기며 오락가락했습니다."]

급기야 김 위원장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리고 우리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저에게 아름답고 대단한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는 건, 주로 자신의 북한 관련 성과를 부각시키기 위한 차원입니다.

CNN은 트럼프가 김정은과 두번째 데이트는 언제 할 거냐고 농담조로 운을 뗀 뒤, 김위원장을 좋아하든 사랑하든 정작 중요한 건 비핵화를 이루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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