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이번달 25일 첫 시험대

입력 2018.10.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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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조립과 점검을 마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시험용 로켓이 무진동 차량에 실려 옮겨집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뒤에는 수직으로 세우는 작업이 이뤄지는데, 2013년 나로호도 이곳에서 우주로 향했습니다.

1단 로켓을 러시아에서 들여온 나로호와 달리 '누리호'는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로켓의 심장으로 불리는 75톤 엔진 개발에 성공하면서 10월 25일 시험 발사가 확정됐습니다.

시험 발사체는 3단 로켓인 누리호의 2단 부분으로 75톤 엔진 1기가 장착된 1단형 로켓입니다.

나로호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로 상단에는 실제 위성이 아닌, 같은 무게의 질량 시뮬레이터를 장착했습니다.

시험용 로켓은 발사 300여 초 뒤 최대 고도에 도달하고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상에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75톤 엔진의 성능이 검증되면 내년부터는 엔진 4개를 묶어 300톤급 추력을 지닌 누리호를 조립하게 됩니다.

1.5톤급 실용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게 될 누리호는 오는 2021년 최종 발사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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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1 08: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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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조립과 점검을 마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시험용 로켓이 무진동 차량에 실려 옮겨집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뒤에는 수직으로 세우는 작업이 이뤄지는데, 2013년 나로호도 이곳에서 우주로 향했습니다.

1단 로켓을 러시아에서 들여온 나로호와 달리 '누리호'는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로켓의 심장으로 불리는 75톤 엔진 개발에 성공하면서 10월 25일 시험 발사가 확정됐습니다.

시험 발사체는 3단 로켓인 누리호의 2단 부분으로 75톤 엔진 1기가 장착된 1단형 로켓입니다.

나로호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로 상단에는 실제 위성이 아닌, 같은 무게의 질량 시뮬레이터를 장착했습니다.

시험용 로켓은 발사 300여 초 뒤 최대 고도에 도달하고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상에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75톤 엔진의 성능이 검증되면 내년부터는 엔진 4개를 묶어 300톤급 추력을 지닌 누리호를 조립하게 됩니다.

1.5톤급 실용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게 될 누리호는 오는 2021년 최종 발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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