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도 영향권’ 부동산 신탁·펀드 ‘사상 최대’
입력 2018.10.01 (09:08)
수정 2018.10.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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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에서도 부동산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으면서 부동산 관련 펀드와 신탁 규모가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은 69조 9천762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015년 9월 말(33조 4천172억 원) 이후 약 3년간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 증가율은 2010~2015년에는 연간 20% 안팎이었지만, 2016년(30.8%)과 지난해(30.9%)는 2년 연속 30%대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증가율은 각각 5.7%와 -8.3%였습니다.
신탁업에서도 부동산의 성장세는 눈에 띕니다. 올해 6월 말 현재 부동산신탁 수탁고는 233조 2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전체 신탁재산은 8.3% 증가했지만 부동산신탁 재산은 14.8%나 늘었습니다.
다만 주택저당증권(MBS)의 지난해 발행액은 31조 7천274억 원으로 전년보다는 10% 넘게 줄었습니다. MBS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전통적인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부동산펀드와 신탁 등 기타 부동산 금융의 위험노출액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은 69조 9천762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015년 9월 말(33조 4천172억 원) 이후 약 3년간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 증가율은 2010~2015년에는 연간 20% 안팎이었지만, 2016년(30.8%)과 지난해(30.9%)는 2년 연속 30%대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증가율은 각각 5.7%와 -8.3%였습니다.
신탁업에서도 부동산의 성장세는 눈에 띕니다. 올해 6월 말 현재 부동산신탁 수탁고는 233조 2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전체 신탁재산은 8.3% 증가했지만 부동산신탁 재산은 14.8%나 늘었습니다.
다만 주택저당증권(MBS)의 지난해 발행액은 31조 7천274억 원으로 전년보다는 10% 넘게 줄었습니다. MBS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전통적인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부동산펀드와 신탁 등 기타 부동산 금융의 위험노출액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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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도 영향권’ 부동산 신탁·펀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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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01 09:14:21
자본시장에서도 부동산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으면서 부동산 관련 펀드와 신탁 규모가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은 69조 9천762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015년 9월 말(33조 4천172억 원) 이후 약 3년간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 증가율은 2010~2015년에는 연간 20% 안팎이었지만, 2016년(30.8%)과 지난해(30.9%)는 2년 연속 30%대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증가율은 각각 5.7%와 -8.3%였습니다.
신탁업에서도 부동산의 성장세는 눈에 띕니다. 올해 6월 말 현재 부동산신탁 수탁고는 233조 2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전체 신탁재산은 8.3% 증가했지만 부동산신탁 재산은 14.8%나 늘었습니다.
다만 주택저당증권(MBS)의 지난해 발행액은 31조 7천274억 원으로 전년보다는 10% 넘게 줄었습니다. MBS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전통적인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부동산펀드와 신탁 등 기타 부동산 금융의 위험노출액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은 69조 9천762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015년 9월 말(33조 4천172억 원) 이후 약 3년간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 증가율은 2010~2015년에는 연간 20% 안팎이었지만, 2016년(30.8%)과 지난해(30.9%)는 2년 연속 30%대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증가율은 각각 5.7%와 -8.3%였습니다.
신탁업에서도 부동산의 성장세는 눈에 띕니다. 올해 6월 말 현재 부동산신탁 수탁고는 233조 2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전체 신탁재산은 8.3% 증가했지만 부동산신탁 재산은 14.8%나 늘었습니다.
다만 주택저당증권(MBS)의 지난해 발행액은 31조 7천274억 원으로 전년보다는 10% 넘게 줄었습니다. MBS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전통적인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부동산펀드와 신탁 등 기타 부동산 금융의 위험노출액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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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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