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규택지 유출 논란’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입력 2018.10.01 (09:23) 수정 2018.10.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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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도권 신규택지 자료 유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 김지헌)는 오늘(1일) 오전 9시경부터 12시 30분경까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실로부터 부동산 업무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제출받았고, 신 의원의 휴대폰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검찰은 신 의원에게 신규 택지 자료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신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신 의원을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고발했고, 신 의원은 소관 상임위원회였던 국토위원회에서 사임했습니다.

경기도 자체 조사 결과, 신 의원에게 수도권 신규택지 개발 후보지 리스트를 처음 제공한 인물은 경기도에 파견돼 근무 중인 국토부 소속 공무원 A씨로 밝혀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A씨가 신 의원에게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 내부 규정을 지켰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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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신규택지 유출 논란’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 입력 2018-10-01 09:23:02
    • 수정2018-10-01 14:00:24
    사회
검찰이 수도권 신규택지 자료 유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 김지헌)는 오늘(1일) 오전 9시경부터 12시 30분경까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실로부터 부동산 업무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제출받았고, 신 의원의 휴대폰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검찰은 신 의원에게 신규 택지 자료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신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신 의원을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고발했고, 신 의원은 소관 상임위원회였던 국토위원회에서 사임했습니다.

경기도 자체 조사 결과, 신 의원에게 수도권 신규택지 개발 후보지 리스트를 처음 제공한 인물은 경기도에 파견돼 근무 중인 국토부 소속 공무원 A씨로 밝혀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A씨가 신 의원에게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 내부 규정을 지켰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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