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특수단, ‘계엄령 문건’ 관련 육군본부 등 압수수색

입력 2018.10.01 (10:00) 수정 2018.10.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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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군 특별수사단이 지난달 28일 육군본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28일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와 계엄 문건 작성 당시 해당부서에서 근무했던 영관급 장교 2명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시 육본에서 근무했지만, 현재는 다른 곳에서 복무하는 또 다른 영관급 장교의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수단은 계엄 문건에 나와 있는 내용 가운데 육본 차원에서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확인하는 한편, 실제 실행을 염두에 둔 계획이었는지를 입증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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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1 10:00:30
    • 수정2018-10-01 10:15:29
    정치
과거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군 특별수사단이 지난달 28일 육군본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28일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와 계엄 문건 작성 당시 해당부서에서 근무했던 영관급 장교 2명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시 육본에서 근무했지만, 현재는 다른 곳에서 복무하는 또 다른 영관급 장교의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수단은 계엄 문건에 나와 있는 내용 가운데 육본 차원에서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확인하는 한편, 실제 실행을 염두에 둔 계획이었는지를 입증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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