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일본 태풍 ‘짜미’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

[앵커]

노은지 기상캐스터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앞서 태풍 짜미의 피해 상황을 살펴봤는데요.

지금은 점차 벗어나고 있나요?

[리포트]

태풍 짜미는 일본 내륙을 관통한 뒤, 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내륙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지금은 중급의 소형 태풍으로 약해졌습니다.

태풍의 구름대도 흩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태풍은 북동진하고 있어 태풍의 영향권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며 기압차 커 우리나라 해안지역엔 강풍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우리나라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한낮에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고 도쿄와 오사카는 태풍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방콕은 10월까지는 우기로 오늘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뉴델리와 카이로는 맑은 가운데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모스크바 런던 파리는 한낮에도 1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은 여전히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