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심재철 사건’ 본질은 靑 업무추진비 유용”

입력 2018.10.01 (11:11) 수정 2018.10.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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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행정정보유출 사건의 본질은 행정정보유출이 아니라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유용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회의에서 "자료 유출 경위는 정보관리 실패인 정부의 책임이고, 예산의 편법적 사용을 기밀로 관리한 정부의 잘못"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이어 "국회의원은 정부의 잘못을 파악하고 견제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는데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국회의원을 비방하고 나섰다"며, "국회를 경시하는 청와대 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국회 현역의원임에도 불구하고 현역 불패 신화를 깨고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그 이유, 그 사정이 뭔지 대통령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국회를 경시하고 모든 것은 청와대가 결정한대로 하고, 여당은 그것에 박수치는 것이 우리 정치가 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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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1 11:11:59
    • 수정2018-10-01 11:13:27
    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행정정보유출 사건의 본질은 행정정보유출이 아니라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유용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회의에서 "자료 유출 경위는 정보관리 실패인 정부의 책임이고, 예산의 편법적 사용을 기밀로 관리한 정부의 잘못"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이어 "국회의원은 정부의 잘못을 파악하고 견제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는데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국회의원을 비방하고 나섰다"며, "국회를 경시하는 청와대 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국회 현역의원임에도 불구하고 현역 불패 신화를 깨고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그 이유, 그 사정이 뭔지 대통령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국회를 경시하고 모든 것은 청와대가 결정한대로 하고, 여당은 그것에 박수치는 것이 우리 정치가 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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