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심재철, 국가기밀 유출…반국가 행위”

입력 2018.10.01 (11:33) 수정 2018.10.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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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비인가 행정정보를 입수해 청와대 업무추진비를 공개한 것은 "반국가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의원이 감추려는 것은 국가기밀 유출이라는 본질이고, 심 의원은 국가기밀을 무수히 빼돌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가기밀의 대표적인 사례로 대통령 경호처 거래내역, 정상회담 당시 식자재 공급업체 등을 들며 "국가안보와 정부 운영에 치명타가 될 자료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통신장비 공급업체와 청와대 식자료 업체 자료까지 확보했다는 건 대통령 경호가 통째로 해킹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심 의원은 "불법자료를 즉각 반환하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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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1 11:33:26
    • 수정2018-10-01 11:35:47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비인가 행정정보를 입수해 청와대 업무추진비를 공개한 것은 "반국가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의원이 감추려는 것은 국가기밀 유출이라는 본질이고, 심 의원은 국가기밀을 무수히 빼돌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가기밀의 대표적인 사례로 대통령 경호처 거래내역, 정상회담 당시 식자재 공급업체 등을 들며 "국가안보와 정부 운영에 치명타가 될 자료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통신장비 공급업체와 청와대 식자료 업체 자료까지 확보했다는 건 대통령 경호가 통째로 해킹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심 의원은 "불법자료를 즉각 반환하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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