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철도·도로 현대화 비용, 내년 예산은 남측 공사비 기준”

입력 2018.10.01 (11:38) 수정 2018.10.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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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최소 43조 원이 든다는 보도에 대해 "내년 이행 예산은 남측 공사비를 기준으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일)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비용 추계들은 현지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해서 나올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비용추계서에는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내년 예산 2951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아직 공동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엔사 협의 등을 통해 현지 조사를 하고, 이 조사를 기반해서 알려드릴 사안이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 자료를 토대로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최소 43조원이 든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백 대변인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독일 출장으로 이번 주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고위급회담과 관련해서는 북측과 협의해서 결정이 될 사안이라 확정이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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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1 11:38:54
    • 수정2018-10-01 13:13:57
    정치
통일부는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최소 43조 원이 든다는 보도에 대해 "내년 이행 예산은 남측 공사비를 기준으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일)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비용 추계들은 현지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해서 나올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비용추계서에는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내년 예산 2951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아직 공동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엔사 협의 등을 통해 현지 조사를 하고, 이 조사를 기반해서 알려드릴 사안이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 자료를 토대로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최소 43조원이 든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백 대변인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독일 출장으로 이번 주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고위급회담과 관련해서는 북측과 협의해서 결정이 될 사안이라 확정이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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