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집값 1.25% 상승…10년여 만에 최대

지난달 서울 집값이 전달 대비 1.25%가 올라 10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1.25% 올라 8월 0.63% 대비 상승폭이 2배 수준으로 커졌으며 2008년 6월 1.74% 상승 이후 최대 오름폭을 보였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률은 3월 0.55% ,7월 0.32%로 낮아지는 추세였습니다.

이번 통계는 8월 13일 대비 9월 10일 기준으로 조사돼 정부의 종부세·대출 강화 등이 포함된 9·13 수요 대책과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이 담긴 9·21 공급대책 발표 이후의 시장 변화는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