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 CCTV 운영 시작

입력 2018.10.01 (13:07) 수정 2018.10.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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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1일부터 수술 환자나 환자 가족이 동의하면 수술 장면을 CCTV로 촬영합니다.

촬영한 영상은 의료분쟁 등이 발생할 경우에만 공개하며 병원 측은 수술 전 환자 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설명한 뒤 CCTV 촬영을 원할 경우 동의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운영 첫날인 오늘(1일)은 오전과 오후에 외과와 정형외과 1명씩 2명(여성 1명, 남성 1명)의 환자가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병원은 한 달에 평균 120건가량의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안성병원은 지난 3월 신축 개원하면서 5개의 수술실에 CCTV 1개씩을 설치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환자 인권침해 방지 등을 위해 이달부터 안성병원 수술실에서 시범적으로 CCTV를 운영한 뒤 내년부터 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28일 대한의사협회와 경기도의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경기지회, 경기도의료원 등에 공문을 보내 오는 12일 도의료원 수술실 내 CCTV 운영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오는 4일까지 답변해 달라는 도의 토론회 참석 요청에 대해 참석 여부를 밝힌 단체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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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 CCTV 운영 시작
    • 입력 2018-10-01 13:07:07
    • 수정2018-10-01 14:05:31
    사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1일부터 수술 환자나 환자 가족이 동의하면 수술 장면을 CCTV로 촬영합니다.

촬영한 영상은 의료분쟁 등이 발생할 경우에만 공개하며 병원 측은 수술 전 환자 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설명한 뒤 CCTV 촬영을 원할 경우 동의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운영 첫날인 오늘(1일)은 오전과 오후에 외과와 정형외과 1명씩 2명(여성 1명, 남성 1명)의 환자가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병원은 한 달에 평균 120건가량의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안성병원은 지난 3월 신축 개원하면서 5개의 수술실에 CCTV 1개씩을 설치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환자 인권침해 방지 등을 위해 이달부터 안성병원 수술실에서 시범적으로 CCTV를 운영한 뒤 내년부터 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28일 대한의사협회와 경기도의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경기지회, 경기도의료원 등에 공문을 보내 오는 12일 도의료원 수술실 내 CCTV 운영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오는 4일까지 답변해 달라는 도의 토론회 참석 요청에 대해 참석 여부를 밝힌 단체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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