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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지주 순이익 7조 원 넘어…7년 만에 최대치
입력 2018.10.01 (13:07) 수정 2018.10.01 (13:07) 경제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지주 순이익이 7조 원을 넘어 상반기 기준 7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을 보면, 9개 금융지주(신한, 하나, KB, 농협, BNK, DGB, JB, 한투, 메리츠)의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7조 7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1년 상반기 7조 6천161억 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이며 전년 동기(6조 4천165억 원)보다 10.2%(6천566억 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권역별로 보면 전년동기비 은행이 4조 4천425억 원에서 5조 1천795억 원으로 늘었고, 금융투자 1조 818억 원에서 1조 3천79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보험은 5천674억 원에서 4천955억 원으로 줄고, 비은행도 1조 2천521억 원에서 9천643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금융지주회사 순이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0.5%에서 65.2%로 늘었고 금융투자회사도 14.7%에서 16.5%로 증가했습니다.

6월 말 현재 전체 금융지주의 총자산은 2천6조 원으로 지난해 말(1천901조3천억 원)에 비해 104조 7천억 원(5.5%) 늘었습니다.

바젤Ⅲ 기준을 적용받는 금융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 비율은 각각 14.49%, 13.11%, 12.56%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08%포인트, 0.20%포인트, 0.17%포인트 올랐습니다.

전체 금융지주의 원리금 상환이 3개월 이상된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7%로 지난해 말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고,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증가해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4.75%로 지난해 말 대비 10.89%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채비율은 신종자본증권 및 보통주 발행 등으로 지난해 말(32.38%)과 비교해 1.2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자회사 출자 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이중레버리지 비율은 122.41%로 지난해 말(124.74%) 대비로 2.3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또, 금융지주는 하반기에 2천749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올해 전체 신규채용은 지난해보다 1천169명(45.6%)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정호 금감원 금융그룹감독실 실장은 "금융지주 경영실적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각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미국 금리 인상과 무역갈등 등 대외 불안요인과 국내 실물경제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내실 있는 성장과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상반기 금융지주 순이익 7조 원 넘어…7년 만에 최대치
    • 입력 2018-10-01 13:07:37
    • 수정2018-10-01 13:07:57
    경제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지주 순이익이 7조 원을 넘어 상반기 기준 7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을 보면, 9개 금융지주(신한, 하나, KB, 농협, BNK, DGB, JB, 한투, 메리츠)의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7조 7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1년 상반기 7조 6천161억 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이며 전년 동기(6조 4천165억 원)보다 10.2%(6천566억 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권역별로 보면 전년동기비 은행이 4조 4천425억 원에서 5조 1천795억 원으로 늘었고, 금융투자 1조 818억 원에서 1조 3천79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보험은 5천674억 원에서 4천955억 원으로 줄고, 비은행도 1조 2천521억 원에서 9천643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금융지주회사 순이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0.5%에서 65.2%로 늘었고 금융투자회사도 14.7%에서 16.5%로 증가했습니다.

6월 말 현재 전체 금융지주의 총자산은 2천6조 원으로 지난해 말(1천901조3천억 원)에 비해 104조 7천억 원(5.5%) 늘었습니다.

바젤Ⅲ 기준을 적용받는 금융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 비율은 각각 14.49%, 13.11%, 12.56%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08%포인트, 0.20%포인트, 0.17%포인트 올랐습니다.

전체 금융지주의 원리금 상환이 3개월 이상된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7%로 지난해 말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고,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증가해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4.75%로 지난해 말 대비 10.89%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채비율은 신종자본증권 및 보통주 발행 등으로 지난해 말(32.38%)과 비교해 1.2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자회사 출자 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이중레버리지 비율은 122.41%로 지난해 말(124.74%) 대비로 2.3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또, 금융지주는 하반기에 2천749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올해 전체 신규채용은 지난해보다 1천169명(45.6%)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정호 금감원 금융그룹감독실 실장은 "금융지주 경영실적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각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미국 금리 인상과 무역갈등 등 대외 불안요인과 국내 실물경제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내실 있는 성장과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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