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손흥민, ‘벤투호 2기’ 승선…박지수·이진현 첫 발탁

입력 2018.10.01 (14:30) 수정 2018.10.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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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랭스)이 2년 만에 다시 대표팀에 뽑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을 이끌게 됐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석현준은 지난 2016년 10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2년 만에 다시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공격수에는 석현준과 함께 손흥민,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이 벤투 호 2기의 공격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미드필더진에는 포항의 이진현이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뉴캐슬)과 더불어 지난 1기에서 빠졌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벤투 감독의 첫 부름을 받았습니다. 막내 이승우(엘라스베로나)와 정우영(알사드), 지난달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남태희(알두하일)와 황인범(대전)도 다시 승선했습니다.

수비수 박지수(경남·왼쪽), 미드필더 이진현(포항) [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수비수 박지수(경남·왼쪽), 미드필더 이진현(포항) [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수비수로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정승현(가시마), 장현수(FC도쿄),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외에 박주호(울산)가 새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경남의 수비수 박지수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골키퍼에는 부상한 조현우(대구)가 복귀했고,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주전 수문장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25명의 선수는 오는 8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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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현준·손흥민, ‘벤투호 2기’ 승선…박지수·이진현 첫 발탁
    • 입력 2018-10-01 14:30:50
    • 수정2018-10-01 14:48:04
    국가대표팀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랭스)이 2년 만에 다시 대표팀에 뽑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을 이끌게 됐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석현준은 지난 2016년 10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2년 만에 다시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공격수에는 석현준과 함께 손흥민,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이 벤투 호 2기의 공격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미드필더진에는 포항의 이진현이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뉴캐슬)과 더불어 지난 1기에서 빠졌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벤투 감독의 첫 부름을 받았습니다. 막내 이승우(엘라스베로나)와 정우영(알사드), 지난달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남태희(알두하일)와 황인범(대전)도 다시 승선했습니다.

수비수 박지수(경남·왼쪽), 미드필더 이진현(포항) [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수비수로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정승현(가시마), 장현수(FC도쿄),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외에 박주호(울산)가 새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경남의 수비수 박지수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골키퍼에는 부상한 조현우(대구)가 복귀했고,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주전 수문장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25명의 선수는 오는 8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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