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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기도박판에서 60억 원 받아챙긴 일당 검거
입력 2018.10.01 (15:46) 수정 2018.10.01 (15:52) 사회
한국의 기업인을 캄보디아 사기도박판으로 끌어들여 60억 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56살 A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14년 6월 지인 소개를 통해 알게 된 기업인 B씨를 캄보디아의 카지노로 유인해 이틀간 사기도박을 벌여 60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를 상대한 캄보디아인 카지노 딜러는 자신이 유리한 패를 쥐기 위해 교묘하게 카드의 아래 장을 빼는 이른바 '밑장빼기'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2015년 A씨 등 사기도박 일당이 아닌, B씨만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에 적발돼 구속기소됐고, 이듬해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B씨는 딜러의 밑장빼기 모습이 담긴 카지노 CCTV 영상 등 사기도박을 입증할 증거를 수집해 재판부에 제출했고,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B씨는 지난해 이를 토대로 자신을 사기도박판에 끌어들인 일당을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1년여의 수사 끝에 A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캄보디아 사기도박판에서 60억 원 받아챙긴 일당 검거
    • 입력 2018-10-01 15:46:47
    • 수정2018-10-01 15:52:00
    사회
한국의 기업인을 캄보디아 사기도박판으로 끌어들여 60억 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56살 A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14년 6월 지인 소개를 통해 알게 된 기업인 B씨를 캄보디아의 카지노로 유인해 이틀간 사기도박을 벌여 60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를 상대한 캄보디아인 카지노 딜러는 자신이 유리한 패를 쥐기 위해 교묘하게 카드의 아래 장을 빼는 이른바 '밑장빼기'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2015년 A씨 등 사기도박 일당이 아닌, B씨만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에 적발돼 구속기소됐고, 이듬해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B씨는 딜러의 밑장빼기 모습이 담긴 카지노 CCTV 영상 등 사기도박을 입증할 증거를 수집해 재판부에 제출했고,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B씨는 지난해 이를 토대로 자신을 사기도박판에 끌어들인 일당을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1년여의 수사 끝에 A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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