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 외교원장 “역사의식 갖춘 외교인재 양성이 책무”

입력 2018.10.01 (18:25) 수정 2018.10.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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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신임 국립외교원장은 오늘 "치열한 역사의식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무장한 외교 인재들이 길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립외교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려면, 훌륭하고 실력 있고 국민 사랑을 받는 외교를 하려면 인재를 잘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해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면서 한국외교에 "자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부터 외교원 교육 과정에서 기수별로 3명가량을 무조건 탈락시키는 제도가 폐지된 점에 대해서는 "긴장이 너무 풀어지면 어떨까 걱정도 있었는데 와서 들어보니 인재를 뺏기는 측면도 있었다고 하더라"며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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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1 18:25:32
    • 수정2018-10-01 18:43:40
    정치
조세영 신임 국립외교원장은 오늘 "치열한 역사의식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무장한 외교 인재들이 길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립외교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려면, 훌륭하고 실력 있고 국민 사랑을 받는 외교를 하려면 인재를 잘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해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면서 한국외교에 "자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부터 외교원 교육 과정에서 기수별로 3명가량을 무조건 탈락시키는 제도가 폐지된 점에 대해서는 "긴장이 너무 풀어지면 어떨까 걱정도 있었는데 와서 들어보니 인재를 뺏기는 측면도 있었다고 하더라"며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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