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 주최 ‘국제 에너지 포럼’ 참석차 평양 출발

입력 2018.10.01 (19:30) 수정 2018.10.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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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 에너지 포럼 행사(Russian Energy Week International Forum)에 참석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1일) "전력공업상 김만수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전력공업성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제2차 러시아동력주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1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포럼은 러시아 에너지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최근 에너지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앞서 지난해 1회 행사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포럼 전체회의 연설에서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처음 공식 선언한 2005년보다 이른 시점인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북한의 핵무기 존재에 대해 들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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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1 19:30:32
    • 수정2018-10-01 19:44:09
    정치
북한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 에너지 포럼 행사(Russian Energy Week International Forum)에 참석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1일) "전력공업상 김만수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전력공업성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제2차 러시아동력주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1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포럼은 러시아 에너지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최근 에너지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앞서 지난해 1회 행사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포럼 전체회의 연설에서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처음 공식 선언한 2005년보다 이른 시점인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북한의 핵무기 존재에 대해 들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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