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진·해일 피해 인도네시아 연락두절 교민 7명 중 5명 안전 확인”

입력 2018.10.01 (20:43) 수정 2018.10.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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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진과 해일과 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머물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던 교민 7명 가운데 5명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7명 가운데 5명은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두 명에 대해선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명 가운데 한 명은 당시 팔루에 머물고 있었는 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한 명은 전날까지 팔루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에 파견된 외교부 관계자가 팔루에 머물고 있었던 한 명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현지 교민으로부터 추가로 팔루 체류 우리국민 1명이 연락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아 소재지 및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영사를 포함한 직원 3명을 현지에 추가로 파견했고, 지난달 30일 인니에 입국한 실종자 이 모씨의 가족이 지진 발생지역인 팔루시에 조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군 수송기를 주선하는 등 인니 당국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가족은 당초 1일 팔루 도착 예정이었으나, 팔루 공항 사정 등 이유로 2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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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강진·해일 피해 인도네시아 연락두절 교민 7명 중 5명 안전 확인”
    • 입력 2018-10-01 20:43:02
    • 수정2018-10-01 23:03:22
    국제
외교부는 지진과 해일과 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머물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던 교민 7명 가운데 5명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7명 가운데 5명은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두 명에 대해선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명 가운데 한 명은 당시 팔루에 머물고 있었는 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한 명은 전날까지 팔루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에 파견된 외교부 관계자가 팔루에 머물고 있었던 한 명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현지 교민으로부터 추가로 팔루 체류 우리국민 1명이 연락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아 소재지 및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영사를 포함한 직원 3명을 현지에 추가로 파견했고, 지난달 30일 인니에 입국한 실종자 이 모씨의 가족이 지진 발생지역인 팔루시에 조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군 수송기를 주선하는 등 인니 당국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가족은 당초 1일 팔루 도착 예정이었으나, 팔루 공항 사정 등 이유로 2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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