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리거’ 박지수-이진현, 깜짝 선발…‘부활’ 석현준도 합류

입력 2018.10.01 (21:45) 수정 2018.10.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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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달 치를 두 번의 A매치에 출전할 2기 멤버를 발표했습니다.

직접 K리그를 보고 선발해 관심이 모아졌는데 경남 박지수와 포항 이진현이 깜짝 놀랄 발탁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수원, 인천 등 수도권.

강원, 경남 지방까지 K리그 현장에 갔습니다.

벤투 감독이 직접 보고 찾아낸 깜짝 선수는 경남의 중앙 수비수 박지수였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팀에 굉장히 접근하고 있다고 판단되어서 선발했습니다."]

K3 FC의정부를 거쳐 2015년 2부리그 경남에 입단한 박지수의 첫 국가대표 발탁은 본인도 놀랐을 만큼 의외였습니다.

[박지수/경남 :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간절한 마음으로 대표팀에 가서 제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포항의 이진현도 첫 A대표팀의 부름을 받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진현의 최근 소속팀 활약이 두드러지진않지만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때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현/포항 : "너무 기분 좋고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이재성 등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소속팀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 도중 부상을 당한 지동원 대신 석현준이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지난 두 차례 평가전에 이어 이번 달 치르는 우루과이, 파나마전도 연속 매진돼 벤투 감독의 대표팀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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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리거’ 박지수-이진현, 깜짝 선발…‘부활’ 석현준도 합류
    • 입력 2018-10-01 21:53:30
    • 수정2018-10-01 2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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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달 치를 두 번의 A매치에 출전할 2기 멤버를 발표했습니다.

직접 K리그를 보고 선발해 관심이 모아졌는데 경남 박지수와 포항 이진현이 깜짝 놀랄 발탁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수원, 인천 등 수도권.

강원, 경남 지방까지 K리그 현장에 갔습니다.

벤투 감독이 직접 보고 찾아낸 깜짝 선수는 경남의 중앙 수비수 박지수였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팀에 굉장히 접근하고 있다고 판단되어서 선발했습니다."]

K3 FC의정부를 거쳐 2015년 2부리그 경남에 입단한 박지수의 첫 국가대표 발탁은 본인도 놀랐을 만큼 의외였습니다.

[박지수/경남 :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간절한 마음으로 대표팀에 가서 제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포항의 이진현도 첫 A대표팀의 부름을 받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진현의 최근 소속팀 활약이 두드러지진않지만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때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현/포항 : "너무 기분 좋고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이재성 등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소속팀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 도중 부상을 당한 지동원 대신 석현준이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지난 두 차례 평가전에 이어 이번 달 치르는 우루과이, 파나마전도 연속 매진돼 벤투 감독의 대표팀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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