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5살 소녀 플로렌스, 허리케인 이재민에게 기부한 사연

입력 2018.10.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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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미국인 소녀 플로렌스가 허리케인 플로렌스 희생자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이름의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뉴스에 계속 나오자 혼란스러워하는 플로렌스에게, 엄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대해 설명해줬습니다. 그러자 플로렌스는 이재민들에게 기저귀와 장난감을 보내주고 싶다며, 5살 어린이다운 귀여운 발상과 동시에 사려 깊은 의견을 내었는데요.

플로렌스의 부모는 어린 딸의 이야기를 흘려듣지 않고, 딸이 '기부 캠페인'을 열 수 있게 도왔습니다. 플로렌스는 직접 손수레를 끌고 이웃집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수집했고, 많은 이웃이 플로렌스의 뜻에 동참했습니다.

플로렌스의 엄마는 "어린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준 이웃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 것 같아 감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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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5살 소녀 플로렌스, 허리케인 이재민에게 기부한 사연
    • 입력 2018-10-02 07:01:00
    고봉순
5살 미국인 소녀 플로렌스가 허리케인 플로렌스 희생자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이름의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뉴스에 계속 나오자 혼란스러워하는 플로렌스에게, 엄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대해 설명해줬습니다. 그러자 플로렌스는 이재민들에게 기저귀와 장난감을 보내주고 싶다며, 5살 어린이다운 귀여운 발상과 동시에 사려 깊은 의견을 내었는데요.

플로렌스의 부모는 어린 딸의 이야기를 흘려듣지 않고, 딸이 '기부 캠페인'을 열 수 있게 도왔습니다. 플로렌스는 직접 손수레를 끌고 이웃집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수집했고, 많은 이웃이 플로렌스의 뜻에 동참했습니다.

플로렌스의 엄마는 "어린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준 이웃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 것 같아 감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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