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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한없이 작아져요”…연예계 ‘소심왕’ 스타
입력 2018.10.02 (08:23) 수정 2018.10.02 (08:3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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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을 표현하는 스타들이 많은 연예계!

그래서인지 스타들은 모두 활발하고 대범한 성격을 가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런 편견을 깨고 소심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준 스타들이 있습니다!

연예계 ‘소심왕’ 스타들은 누구일까요?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과 화려한 입담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국민 MC 유재석 씨!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유재석 : "선천적으로 겁이 많아서."]

하지만, 의외로 소심한 성격을 지녔다고 합니다.

절친한 친구 이휘재 씨가 신인 시절 유재석 씨의 소심함을 폭로했는데요.

[이휘재 : "누구 생일잔치였었어요. 재석이가 약간 그 주황색 빛, 주황색 빛이 나는 재킷을 입고 왔어요."]

[박미선 : "그런 거 좋아해요. 밤에 놀러 갈 때."]

[이휘재 : "그런데 안경 안에도 약간 주황색 알이."]

[유재석 : "그때 당시에는 제가 색깔을 넣었었죠."]

[이휘재 : "그런 재킷에 매칭을 하고 온 거예요. 제가 농담 삼아서 너무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남들 다 놀 때 ’야, 너 뭐야. 촌스럽게‘ 했어요. 그냥 농담 삼아 한 거죠."]

주황색 색깔 맞춤으로 나름대로 한껏 멋을 냈지만 패션 지적을 당한 유재석 씨!

그 충격으로 황당한 행동을 하고 말았는데요.

[이휘재 : "집에 가서 갈아입고 왔어요."]

[유재석 : "그래 내가 거울을 살짝 봤는데 아니야, 너무 꼴 보기 싫어. 내가 집에서는 ‘색깔을 맞춰야 된다. 이거는’ 그런데 얘가 지나가는 말로 딱 했는데 너무 꼴 보기 싫더라고. ‘이건 내가 여기 있을 데가 아니다 이건 휘재와 오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래서 집으로 달려가 가지고 옷을 제가 바로 갈아입었어요."]

소심해도 너무 소심한 유재석 씨, 친구의 말 한마디에 과민한 반응을 보인 것 같은데요.

유재석 씨의 매력은 옷차림새가 아니라 유쾌하고 당당한 모습이라는 것, 이제는 잘 알고 있겠죠?

말 한마디 때문에 소심한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한 스타는 또 있습니다.

[박성광 : "KBS '개콘' 여자 PD, 진짜 못생겼어!"]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내던 박성광 씨!

그 뿐만 아니라 독립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연예계 스타들과 돈독한 친분을 쌓고 있는 넉살 좋은 성격인데요.

[엄현경 : "류준열 씨랑도 친분이 있으시다고."]

[박성광 : "준열 씨도 이제 독립 영화에 관심이 많아가지고, 준열 씨도 이제 방송 데뷔하기 전에 독립영화를 찍어가지고 그때 이제 좀 친해지고."]

하지만, 평소에는 자신이 던진 농담 한마디에 전전긍긍할 정도로 소심하다고 합니다.

특히, 류준열 씨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는데요.

[박성광 : "'응팔' 오디션을 보고 왔대요. 그때도 이제 합격을 했다고 소식을 들은 날이었어요. 그날 축하주를 먹는 날이었는데 순댓국집을 갔는데 그 친구가 순대 추가해도 되냐고 그랬는데 제가 장난으로 “야 그만 좀 먹어” 이랬어요. 장난이었는데."]

[전현무 : "진짜 장난이었어요?"]

[박성광 : "진짜 장난이었는데 약간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다음에 '응팔' 나오고 잘되고 나서 말하기 엔 늦은 거예요."]

소심한 성격 탓에 사과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던 박성광 씨.

마침, 류준열 씨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늦게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는데요.

류준열 씨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박성광 : "그 친구한테 이제 안 그래도 그날 이야기를 했어요. 이야기했더니만 “형, 자기는 생각도 한 적이 없었다. 그 먹은 건 기억이 나는데” 그래가지고 준열이하고는 지금도 좋게."]

[전현무 : "연락은 됩니까?"]

[박성광 : "네. 연락되고, 볼링도 같이 치고.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전현무 : "류준열 씨는 어쨌든 심각하게 받아드릴 거 같지는 않은데 혼자 생각이 많더라고요."]

박성광 씨, 이제 마음의 짐을 좀 더셨나요?

앞으로 또 누군가에게 미안한 일이 생긴다면 고민하지 말고 곧바로 사과하길 바랄게요.

그런가 하면, 특정한 상황에서 소심함을 엿볼 수 있는 스타도 있는데요.

가수 정엽 씨는 음식을 먹고 난 뒤, 소심한 성격이 드러난다고요?

[유재석 : "정엽 씨는 음식이 맛없으면 소심하게 복수를 한다는 게 뭐예요?"]

[정엽 : "원래 제가 마음이 약한 편이라 컴플레인을 건다거나 ‘이건 좀 이렇습니다’라는 말을 잘 못 해요. 근데 가끔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제가 갈 때 “사인 좀 부탁드릴게요”하면 진짜 맛없게 먹었거든요. 그러면 거기다가 보통은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쓰는데 ‘그냥 먹었습니다’라고 쓰고 나온 적도 있어요. 너무 기분이 별로였어요."]

나름대로 양심적인 사인을 하고 나온 정엽 씨!

소심하긴 해도, 거짓말은 절대 못 할 성격이네요.

자신의 감정을 꾸며내지 않고, 솔직하게 소심함을 드러낸 스타들!

그래서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오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연예수첩] “한없이 작아져요”…연예계 ‘소심왕’ 스타
    • 입력 2018-10-02 08:28:27
    • 수정2018-10-02 08:31:09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을 표현하는 스타들이 많은 연예계!

그래서인지 스타들은 모두 활발하고 대범한 성격을 가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런 편견을 깨고 소심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준 스타들이 있습니다!

연예계 ‘소심왕’ 스타들은 누구일까요?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과 화려한 입담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국민 MC 유재석 씨!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유재석 : "선천적으로 겁이 많아서."]

하지만, 의외로 소심한 성격을 지녔다고 합니다.

절친한 친구 이휘재 씨가 신인 시절 유재석 씨의 소심함을 폭로했는데요.

[이휘재 : "누구 생일잔치였었어요. 재석이가 약간 그 주황색 빛, 주황색 빛이 나는 재킷을 입고 왔어요."]

[박미선 : "그런 거 좋아해요. 밤에 놀러 갈 때."]

[이휘재 : "그런데 안경 안에도 약간 주황색 알이."]

[유재석 : "그때 당시에는 제가 색깔을 넣었었죠."]

[이휘재 : "그런 재킷에 매칭을 하고 온 거예요. 제가 농담 삼아서 너무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남들 다 놀 때 ’야, 너 뭐야. 촌스럽게‘ 했어요. 그냥 농담 삼아 한 거죠."]

주황색 색깔 맞춤으로 나름대로 한껏 멋을 냈지만 패션 지적을 당한 유재석 씨!

그 충격으로 황당한 행동을 하고 말았는데요.

[이휘재 : "집에 가서 갈아입고 왔어요."]

[유재석 : "그래 내가 거울을 살짝 봤는데 아니야, 너무 꼴 보기 싫어. 내가 집에서는 ‘색깔을 맞춰야 된다. 이거는’ 그런데 얘가 지나가는 말로 딱 했는데 너무 꼴 보기 싫더라고. ‘이건 내가 여기 있을 데가 아니다 이건 휘재와 오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래서 집으로 달려가 가지고 옷을 제가 바로 갈아입었어요."]

소심해도 너무 소심한 유재석 씨, 친구의 말 한마디에 과민한 반응을 보인 것 같은데요.

유재석 씨의 매력은 옷차림새가 아니라 유쾌하고 당당한 모습이라는 것, 이제는 잘 알고 있겠죠?

말 한마디 때문에 소심한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한 스타는 또 있습니다.

[박성광 : "KBS '개콘' 여자 PD, 진짜 못생겼어!"]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내던 박성광 씨!

그 뿐만 아니라 독립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연예계 스타들과 돈독한 친분을 쌓고 있는 넉살 좋은 성격인데요.

[엄현경 : "류준열 씨랑도 친분이 있으시다고."]

[박성광 : "준열 씨도 이제 독립 영화에 관심이 많아가지고, 준열 씨도 이제 방송 데뷔하기 전에 독립영화를 찍어가지고 그때 이제 좀 친해지고."]

하지만, 평소에는 자신이 던진 농담 한마디에 전전긍긍할 정도로 소심하다고 합니다.

특히, 류준열 씨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는데요.

[박성광 : "'응팔' 오디션을 보고 왔대요. 그때도 이제 합격을 했다고 소식을 들은 날이었어요. 그날 축하주를 먹는 날이었는데 순댓국집을 갔는데 그 친구가 순대 추가해도 되냐고 그랬는데 제가 장난으로 “야 그만 좀 먹어” 이랬어요. 장난이었는데."]

[전현무 : "진짜 장난이었어요?"]

[박성광 : "진짜 장난이었는데 약간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다음에 '응팔' 나오고 잘되고 나서 말하기 엔 늦은 거예요."]

소심한 성격 탓에 사과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던 박성광 씨.

마침, 류준열 씨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늦게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는데요.

류준열 씨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박성광 : "그 친구한테 이제 안 그래도 그날 이야기를 했어요. 이야기했더니만 “형, 자기는 생각도 한 적이 없었다. 그 먹은 건 기억이 나는데” 그래가지고 준열이하고는 지금도 좋게."]

[전현무 : "연락은 됩니까?"]

[박성광 : "네. 연락되고, 볼링도 같이 치고.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전현무 : "류준열 씨는 어쨌든 심각하게 받아드릴 거 같지는 않은데 혼자 생각이 많더라고요."]

박성광 씨, 이제 마음의 짐을 좀 더셨나요?

앞으로 또 누군가에게 미안한 일이 생긴다면 고민하지 말고 곧바로 사과하길 바랄게요.

그런가 하면, 특정한 상황에서 소심함을 엿볼 수 있는 스타도 있는데요.

가수 정엽 씨는 음식을 먹고 난 뒤, 소심한 성격이 드러난다고요?

[유재석 : "정엽 씨는 음식이 맛없으면 소심하게 복수를 한다는 게 뭐예요?"]

[정엽 : "원래 제가 마음이 약한 편이라 컴플레인을 건다거나 ‘이건 좀 이렇습니다’라는 말을 잘 못 해요. 근데 가끔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제가 갈 때 “사인 좀 부탁드릴게요”하면 진짜 맛없게 먹었거든요. 그러면 거기다가 보통은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쓰는데 ‘그냥 먹었습니다’라고 쓰고 나온 적도 있어요. 너무 기분이 별로였어요."]

나름대로 양심적인 사인을 하고 나온 정엽 씨!

소심하긴 해도, 거짓말은 절대 못 할 성격이네요.

자신의 감정을 꾸며내지 않고, 솔직하게 소심함을 드러낸 스타들!

그래서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오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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