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도민 91% 찬성”

입력 2018.10.02 (08:48) 수정 2018.10.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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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운영방안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91%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또, 93%는 수술실 CCTV 운영이 의료사고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48%가 반드시 동의한다고 답했고, 39%는 되도록 동의하겠다고 답해 8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취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의료사고나 환자성희롱, 대리수술 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도 73%였습니다.

반면, CCTV 운영으로 우려되는 점은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영상 유출과 개인정보 침해가 42%, '의사의 소극적 의료행위'가 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CCTV 운영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87%(매우 51%, 대체로 36%)가 긍정적 답변을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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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도민 91% 찬성”
    • 입력 2018-10-02 08:48:47
    • 수정2018-10-02 08:51:12
    사회
경기도의료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운영방안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91%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또, 93%는 수술실 CCTV 운영이 의료사고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48%가 반드시 동의한다고 답했고, 39%는 되도록 동의하겠다고 답해 8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취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의료사고나 환자성희롱, 대리수술 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도 73%였습니다.

반면, CCTV 운영으로 우려되는 점은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영상 유출과 개인정보 침해가 42%, '의사의 소극적 의료행위'가 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CCTV 운영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87%(매우 51%, 대체로 36%)가 긍정적 답변을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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