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어린이·노인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입력 2018.10.02 (09:38) 수정 2018.10.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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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시기인데요.

보건당국이 오늘부터 어린이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조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걸리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어린이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됩니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2006년부터 2018년 8월까지 태어난 12세 이하 어린이들과 1944년 이전에 출생한 75세 이상 노인들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선 오는 11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의료 취약지역에 살거나 당일 진료 환자, 장애인일 경우 오늘부터 바로 무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하지만, 이후 보건소에 백신이 남아있으면 떨어질 때까지 추가로 진행됩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은 내년 4월까지 이뤄집니다.

어린이 대상자 중 지난달부터 시행한 2회 접종 대상자는 한 달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번 무료 접종은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 만 9천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백신의 효과는 접종 2주 뒤부터 나타나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된다며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끝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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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어린이·노인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 입력 2018-10-02 09:40:09
    • 수정2018-10-02 0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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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시기인데요.

보건당국이 오늘부터 어린이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조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걸리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어린이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됩니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2006년부터 2018년 8월까지 태어난 12세 이하 어린이들과 1944년 이전에 출생한 75세 이상 노인들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선 오는 11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의료 취약지역에 살거나 당일 진료 환자, 장애인일 경우 오늘부터 바로 무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하지만, 이후 보건소에 백신이 남아있으면 떨어질 때까지 추가로 진행됩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은 내년 4월까지 이뤄집니다.

어린이 대상자 중 지난달부터 시행한 2회 접종 대상자는 한 달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번 무료 접종은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 만 9천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백신의 효과는 접종 2주 뒤부터 나타나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된다며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끝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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