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 기와 최초로 보물 지정

입력 2018.10.02 (10:06) 수정 2018.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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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신라의 미소'로 알려진 얼굴무늬 수막새가 보물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경주 영묘사 터에서 출토된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얼굴무늬 수막새는 추녀나 담장 끝에 기와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된 둥근 형태의 와당으로, 일본인이 소유하다가 박일훈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노력 끝에 1972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신라의 예술적 경지와 와당 기술이 집약된 대표작"이라면서 "기와가 단독으로 보물로 지정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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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2 10:06:57
    • 수정2018-10-02 10:10:35
    문화
이른바 '신라의 미소'로 알려진 얼굴무늬 수막새가 보물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경주 영묘사 터에서 출토된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얼굴무늬 수막새는 추녀나 담장 끝에 기와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된 둥근 형태의 와당으로, 일본인이 소유하다가 박일훈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노력 끝에 1972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신라의 예술적 경지와 와당 기술이 집약된 대표작"이라면서 "기와가 단독으로 보물로 지정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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