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군의날 행사 간소화에 “장병 고충 생각해야”
입력 2018.10.02 (11:50)
수정 2018.10.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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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일) 국군의 날 행사가 도심 시가지 행진을 생략하는 등 예년과 다르게 진행된 것과 관련해 "국군의 날 행사가 바뀐 것은 평화 기조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장병들의 관점에서도 해석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청와대 참모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과거 국군의 날 행사를 하자면 장병들은 4월 봄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특히 여름철이면 훨씬 더 힘이 많이 든다"며 "기수단과 장병들이 발을 맞춰서 열병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고충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전사의 경우도 과거 여의도 광장에 낙하산 점프를 했는데 TV 화면에는 사뿐히 낙하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실은 몇 달 전부터 호된 훈련을 하고,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며 "국군의 날은 장병이 주인이 되는 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무기체계 등을 선보이는 시가지 행진이나 열병식 없이 치러졌고, 가수 싸이가 축하 공연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청와대 참모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과거 국군의 날 행사를 하자면 장병들은 4월 봄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특히 여름철이면 훨씬 더 힘이 많이 든다"며 "기수단과 장병들이 발을 맞춰서 열병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고충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전사의 경우도 과거 여의도 광장에 낙하산 점프를 했는데 TV 화면에는 사뿐히 낙하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실은 몇 달 전부터 호된 훈련을 하고,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며 "국군의 날은 장병이 주인이 되는 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무기체계 등을 선보이는 시가지 행진이나 열병식 없이 치러졌고, 가수 싸이가 축하 공연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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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02 11:56:46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일) 국군의 날 행사가 도심 시가지 행진을 생략하는 등 예년과 다르게 진행된 것과 관련해 "국군의 날 행사가 바뀐 것은 평화 기조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장병들의 관점에서도 해석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청와대 참모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과거 국군의 날 행사를 하자면 장병들은 4월 봄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특히 여름철이면 훨씬 더 힘이 많이 든다"며 "기수단과 장병들이 발을 맞춰서 열병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고충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전사의 경우도 과거 여의도 광장에 낙하산 점프를 했는데 TV 화면에는 사뿐히 낙하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실은 몇 달 전부터 호된 훈련을 하고,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며 "국군의 날은 장병이 주인이 되는 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무기체계 등을 선보이는 시가지 행진이나 열병식 없이 치러졌고, 가수 싸이가 축하 공연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청와대 참모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과거 국군의 날 행사를 하자면 장병들은 4월 봄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특히 여름철이면 훨씬 더 힘이 많이 든다"며 "기수단과 장병들이 발을 맞춰서 열병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고충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전사의 경우도 과거 여의도 광장에 낙하산 점프를 했는데 TV 화면에는 사뿐히 낙하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실은 몇 달 전부터 호된 훈련을 하고,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며 "국군의 날은 장병이 주인이 되는 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무기체계 등을 선보이는 시가지 행진이나 열병식 없이 치러졌고, 가수 싸이가 축하 공연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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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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