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세상 떠난 지 10년…다시 이는 추모 물결

입력 2018.10.02 (11:54) 수정 2018.10.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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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0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열리는 등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오늘(2일) 오전 고인이 잠든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최진실의 10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을 비롯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그를 추모했다.

최진실 팬클럽 회원들은 지난 주말 이곳을 찾아 먼저 묘지를 정리했으며, 10주기를 맞아 서울 한강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그 시절,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배우'를 주제로 사진과 영상 전시회를 열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도 '최진실'과 그의 지인 이름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진실은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MBC '약속',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 톱스타로 활약했다.

2000년 12월 당시 프로야구 선수였던 조성민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으나 가정폭력을 당한 끝에 2004년 9월 이혼했다.

최진실은 2005년 KBS '장밋빛 인생'과 2008년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연예계 복귀에 성공했으나 2008년 10월 2일 두 자녀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 2010년 3월에는 동생인 가수 최진영, 2013년 1월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잇달아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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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2 11:54:49
    • 수정2018-10-02 1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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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0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열리는 등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오늘(2일) 오전 고인이 잠든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최진실의 10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을 비롯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그를 추모했다.

최진실 팬클럽 회원들은 지난 주말 이곳을 찾아 먼저 묘지를 정리했으며, 10주기를 맞아 서울 한강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그 시절,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배우'를 주제로 사진과 영상 전시회를 열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도 '최진실'과 그의 지인 이름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진실은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MBC '약속',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 톱스타로 활약했다.

2000년 12월 당시 프로야구 선수였던 조성민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으나 가정폭력을 당한 끝에 2004년 9월 이혼했다.

최진실은 2005년 KBS '장밋빛 인생'과 2008년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연예계 복귀에 성공했으나 2008년 10월 2일 두 자녀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 2010년 3월에는 동생인 가수 최진영, 2013년 1월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잇달아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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