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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기의 특별한 ‘9월의 크리스마스’
입력 2018.10.02 (11:55) 취재K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2살짜리 아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9월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사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시 외곽의 콜레인 타운십 마을 주민들과 브로디 앨런(2) 아기다. 미국 FOX 뉴스가 보도한 사연은 이렇다.

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

브로디의 부모는 지난 5월 동네를 산책하던 브로디가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넘어지자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브로디 부모는 충격적인 병명을 듣고 낙심한다. 브로디의 병명은 뇌종양의 일종으로 종양이 뇌에서 척수로 퍼지는 배아성 종양이었다. 이 병은 보통 3~4세 미만의 아이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존 가능 기간이 평균 9개월로 알려졌다.

아이의 병명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브로디 부모는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항암 치료를 시도하는 등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아들의 병세는 점점 나빠졌다. 의사는 브로디의 뇌종양이 전이돼 두 달 정도 살 수 있다는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

브로디의 가족은 브로디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브로디 가족은 평소 브로디가 ‘루돌프 사슴코’ 영상이 나오면 좋아하고 잠을 잘 자는 것을 기억,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브로디를 위해 9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기로 한다.

먼저 가족들은 ‘팀 브로디’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이웃에게 도움을 청했고, 사연을 접한 이웃들은 흔쾌히 화답했다. 주민들은 집 앞에 크리스마스 조명, 산타, 거대한 눈사람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장난감과 크리스마스카드 등을 브로디 가족에게 보냈다.

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

동네는 12월보다 조금 이른 9월의 크리스마스로 변신했고 이를 본 브로디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크리스마스 행사를 만끽했다. 이웃 주민들의 감동 행사에 브로디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9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브로디 엄마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아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브로디가 많은 사람의 응원에 힘입어 병을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2살 아기의 특별한 ‘9월의 크리스마스’
    • 입력 2018-10-02 11:55:17
    취재K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2살짜리 아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9월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사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시 외곽의 콜레인 타운십 마을 주민들과 브로디 앨런(2) 아기다. 미국 FOX 뉴스가 보도한 사연은 이렇다.

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

브로디의 부모는 지난 5월 동네를 산책하던 브로디가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넘어지자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브로디 부모는 충격적인 병명을 듣고 낙심한다. 브로디의 병명은 뇌종양의 일종으로 종양이 뇌에서 척수로 퍼지는 배아성 종양이었다. 이 병은 보통 3~4세 미만의 아이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존 가능 기간이 평균 9개월로 알려졌다.

아이의 병명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브로디 부모는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항암 치료를 시도하는 등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아들의 병세는 점점 나빠졌다. 의사는 브로디의 뇌종양이 전이돼 두 달 정도 살 수 있다는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

브로디의 가족은 브로디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브로디 가족은 평소 브로디가 ‘루돌프 사슴코’ 영상이 나오면 좋아하고 잠을 잘 자는 것을 기억,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브로디를 위해 9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기로 한다.

먼저 가족들은 ‘팀 브로디’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이웃에게 도움을 청했고, 사연을 접한 이웃들은 흔쾌히 화답했다. 주민들은 집 앞에 크리스마스 조명, 산타, 거대한 눈사람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장난감과 크리스마스카드 등을 브로디 가족에게 보냈다.

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사진 출처 : 팀브로디 페이스북

동네는 12월보다 조금 이른 9월의 크리스마스로 변신했고 이를 본 브로디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크리스마스 행사를 만끽했다. 이웃 주민들의 감동 행사에 브로디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9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브로디 엄마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아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브로디가 많은 사람의 응원에 힘입어 병을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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