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업무 추진비로 술집’ 주장 사실과 달라”…증빙 자료 일부 공개
입력 2018.10.02 (15:32)
수정 2018.10.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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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직원들이 국가 주요 재난일과 을지훈련 기간에 업무추진비로 술집을 다녔다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는 먼저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마지막 참배일인 2017년 11월 20일 심야 시간대에 고급LP바를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해당 음식점은 '기타일반음식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에 정부예산안 민생 관련 시급성 등 쟁점을 설명한 뒤 관계자 2명이 그곳에서 식사해 4만 2천 원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했고, 밤 11시 이후에 사용했던 사유서도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영흥도 낚시 어선 전복사고일인 2017년 12월 3일 저녁 시간대에 맥줏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12월 중순 중국 순방을 위한 관련 일정 협의가 늦어져 밤 9시 47분에 저녁을 먹지 못한 외부 관계자 등 6명이 함께 식사하면서 10만 9천 원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일인 올해 1월 26일 밤 11시 3분에 맥줏집에서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한 것에 대해선, 총무비서관실 자체점검 시스템에 의해 밤 11시 이후 사용 사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돼 반납 통보 후 회수조치가 완료된 건이라며 '반납 공문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을지훈련 기간과 국가재난 발생 때 청와대 직원들이 호화 레스토랑과 초밥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은 전혀 다른 '추측성 호도'라며 모든 지출 건은 정상적으로 타당하게 집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관련 증빙 영수증을 더 찾아, 사용 내용과 당시 업무 상황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점검해 모든 건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먼저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마지막 참배일인 2017년 11월 20일 심야 시간대에 고급LP바를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해당 음식점은 '기타일반음식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에 정부예산안 민생 관련 시급성 등 쟁점을 설명한 뒤 관계자 2명이 그곳에서 식사해 4만 2천 원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했고, 밤 11시 이후에 사용했던 사유서도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영흥도 낚시 어선 전복사고일인 2017년 12월 3일 저녁 시간대에 맥줏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12월 중순 중국 순방을 위한 관련 일정 협의가 늦어져 밤 9시 47분에 저녁을 먹지 못한 외부 관계자 등 6명이 함께 식사하면서 10만 9천 원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일인 올해 1월 26일 밤 11시 3분에 맥줏집에서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한 것에 대해선, 총무비서관실 자체점검 시스템에 의해 밤 11시 이후 사용 사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돼 반납 통보 후 회수조치가 완료된 건이라며 '반납 공문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을지훈련 기간과 국가재난 발생 때 청와대 직원들이 호화 레스토랑과 초밥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은 전혀 다른 '추측성 호도'라며 모든 지출 건은 정상적으로 타당하게 집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관련 증빙 영수증을 더 찾아, 사용 내용과 당시 업무 상황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점검해 모든 건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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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02 15:36:16
청와대 직원들이 국가 주요 재난일과 을지훈련 기간에 업무추진비로 술집을 다녔다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는 먼저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마지막 참배일인 2017년 11월 20일 심야 시간대에 고급LP바를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해당 음식점은 '기타일반음식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에 정부예산안 민생 관련 시급성 등 쟁점을 설명한 뒤 관계자 2명이 그곳에서 식사해 4만 2천 원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했고, 밤 11시 이후에 사용했던 사유서도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영흥도 낚시 어선 전복사고일인 2017년 12월 3일 저녁 시간대에 맥줏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12월 중순 중국 순방을 위한 관련 일정 협의가 늦어져 밤 9시 47분에 저녁을 먹지 못한 외부 관계자 등 6명이 함께 식사하면서 10만 9천 원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일인 올해 1월 26일 밤 11시 3분에 맥줏집에서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한 것에 대해선, 총무비서관실 자체점검 시스템에 의해 밤 11시 이후 사용 사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돼 반납 통보 후 회수조치가 완료된 건이라며 '반납 공문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을지훈련 기간과 국가재난 발생 때 청와대 직원들이 호화 레스토랑과 초밥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은 전혀 다른 '추측성 호도'라며 모든 지출 건은 정상적으로 타당하게 집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관련 증빙 영수증을 더 찾아, 사용 내용과 당시 업무 상황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점검해 모든 건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먼저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마지막 참배일인 2017년 11월 20일 심야 시간대에 고급LP바를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해당 음식점은 '기타일반음식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에 정부예산안 민생 관련 시급성 등 쟁점을 설명한 뒤 관계자 2명이 그곳에서 식사해 4만 2천 원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했고, 밤 11시 이후에 사용했던 사유서도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영흥도 낚시 어선 전복사고일인 2017년 12월 3일 저녁 시간대에 맥줏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12월 중순 중국 순방을 위한 관련 일정 협의가 늦어져 밤 9시 47분에 저녁을 먹지 못한 외부 관계자 등 6명이 함께 식사하면서 10만 9천 원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일인 올해 1월 26일 밤 11시 3분에 맥줏집에서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용한 것에 대해선, 총무비서관실 자체점검 시스템에 의해 밤 11시 이후 사용 사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돼 반납 통보 후 회수조치가 완료된 건이라며 '반납 공문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을지훈련 기간과 국가재난 발생 때 청와대 직원들이 호화 레스토랑과 초밥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은 전혀 다른 '추측성 호도'라며 모든 지출 건은 정상적으로 타당하게 집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관련 증빙 영수증을 더 찾아, 사용 내용과 당시 업무 상황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점검해 모든 건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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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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