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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업체’ 루프펀딩 대표 ‘사기 혐의’ 구속기소
입력 2018.10.02 (15:50) 수정 2018.10.02 (15:56) 사회
최근 고속 성장한 개인 간 대출, 이른바 P2P 대출 중개 업계에서 대형업체로 꼽히는 루프펀딩의 대표가 투자금을 멋대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사기 등 혐의로 루프펀딩 대표 32살 민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씨는 루프펀딩과 자주 거래하던 한 건설사 대표 40살 선모 씨와 짜고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루프펀딩을 통해 모집한 80억여 원을 선씨의 건설사가 맡은 건설현장 투자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씨는 이 돈을 루프펀딩의 선순위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로 주는 일명 돌려막기를 하는 데 대부분 사용하고 일부는 루프펀딩의 채무를 갚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건설사 대표 선 씨는 2016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특정 건설현장에 사용하겠다며 루프펀딩을 통해 투자자 8천여명으로부터 약 40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약속한 건설현장이 아닌 다른 현장에 쓰거나 이미 빌린 투자금의 원금과 이자 지급에 사용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 됐습니다.

선 씨가 약속한 건설현장에 사용한 투자금은 10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2P 대출은 온라인을 통해 개인 간 대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업체들은 돈이 필요한 차주한테 투자금을 빌려준 뒤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고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의 역할을 합니다.

루프펀딩은 P2P 업계 3위이자 부동산PF 주요 업체로 알려졌지만 최근 높은 연체율을 보이다 두달 전 P2P 업체들이 속한 한국P2P금융협회에서 탈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P2P 업체’ 루프펀딩 대표 ‘사기 혐의’ 구속기소
    • 입력 2018-10-02 15:50:08
    • 수정2018-10-02 15:56:10
    사회
최근 고속 성장한 개인 간 대출, 이른바 P2P 대출 중개 업계에서 대형업체로 꼽히는 루프펀딩의 대표가 투자금을 멋대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사기 등 혐의로 루프펀딩 대표 32살 민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씨는 루프펀딩과 자주 거래하던 한 건설사 대표 40살 선모 씨와 짜고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루프펀딩을 통해 모집한 80억여 원을 선씨의 건설사가 맡은 건설현장 투자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씨는 이 돈을 루프펀딩의 선순위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로 주는 일명 돌려막기를 하는 데 대부분 사용하고 일부는 루프펀딩의 채무를 갚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건설사 대표 선 씨는 2016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특정 건설현장에 사용하겠다며 루프펀딩을 통해 투자자 8천여명으로부터 약 40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약속한 건설현장이 아닌 다른 현장에 쓰거나 이미 빌린 투자금의 원금과 이자 지급에 사용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 됐습니다.

선 씨가 약속한 건설현장에 사용한 투자금은 10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2P 대출은 온라인을 통해 개인 간 대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업체들은 돈이 필요한 차주한테 투자금을 빌려준 뒤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고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의 역할을 합니다.

루프펀딩은 P2P 업계 3위이자 부동산PF 주요 업체로 알려졌지만 최근 높은 연체율을 보이다 두달 전 P2P 업체들이 속한 한국P2P금융협회에서 탈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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